미국 보잉사 스타여객기 우주선이 6일 밤 실시할 예정이던 첫 유인 시험비행이 취소됐다. 이 우주선을 실은 우주신 5형 로켓에 밸브 고장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스타여객기는 미국 동부시간 6일 22시 34분 (베이징시간 7일 10시 34분) 부터 첫 유인 시험비행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며,'우주신 5'형 발사체를 타고 플로리다주 카나비랄 각태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미국 항공우주국은 6일 인터넷 생방송에서 발사 임무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원래 발사 시간으로부터 약 2시간 떨어져 미국 우주인 2명이 우주선에 진입했다.
기술자는 두 명의 우주 비행사를 도와 우주선을 떠나 다음 시험 비행을 기다리고 있다.스타 여객기가 7일 밤 다시 유인 시험 비행을 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소식은 아직 없다.
보잉사는 원래 이번 시험비행이 성공한후 더욱 많은 유인우주비행임무를 접수하여 미국우주국을 위해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비행사를 운송할 계획이였다.보잉사는 2014년 미국 우주국과 계약을 맺고 상업용 우주 유인 임무에 사용되는 우주선을 개발하기 위해 2017년 운영에 인도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 문제로 여러 차례 연기돼 지금까지 유인 시험 비행을 마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