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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탄 비행기가'심각한 고장'을 당해 스위스 다보스에 잠시 체류했다.
블링컨의 수행 공보팀 멤버에 따르면 블링컨이 탄 비행기에서 산소 누출과 관련된 고장이 발생해 다른 비행기를 타고 미국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이다.이 사고기는 보잉 737로 알려졌다.
보잉 항공기는 최근에도 여전히 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1월 5일 (현지 시각) 미국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 9형 여객기가 공중에서 사고가 발생해 기내 측면의 문마개가 떨어져 비행기가 비상착륙했다.이후 같은 기종의 모든 항공기가 결항돼 미국 연방항공청의 안전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1월 15일 (현지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 (FAA) 은 일본 전일본공수 항공사 소속 보잉 777기가 14일 밤 미국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이륙 활주하던 중 미국 델타항공 소속 보잉 717기와 충돌했다고 밝혔다.사고에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미국 연방 항공 관리국은 사고를 조사할 것이다.
사고가 보잉기 제작 결함과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이에 앞서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사는 일련의 사고로 일부 기종의 운항 중단 및 엄격한 심사를 받았다.
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월 16일 (현지 시간) 미국 보잉사는 미국 퇴역 해군 제독 커클랜드 도널드 (Kirkland Donald) 을 독립 고문으로 임명해 보잉사 상용기의 품질 관리 체계에 대한 전면 품질 심사를 이끌었다.
보잉사는 도널드와 한 외부 전문가 팀이 보잉사 최고경영자 데이브 칼혼과 보잉사 이사회 항공우주안전위원회에 이 임명이 즉각 발효될 것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1월 17일 (현지 시각) 미국 알래스카 항공은 성명을 통해 이 회사의 유지보수 및 엔지니어링 기술자들이 미국 연방항공청 (FAA) 의 요청에 따라 보잉 737 맥스 9 기대의 예비 검사를 마쳤으며, 추가 분석을 위해 보잉사와 FAA에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알래스카 항공은 1월 19일까지 모든 보잉 737 맥스 9 여객기의 항공편을 계속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이 항공사는 현재 항공기 복구 서비스 관련 절차를 시작하기 위한 최종 점검 명령을 포함한 다음 조치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
전면 심사 접수 소식이 전해진 이날 보잉 주가는 8% 가까이 폭락했다.17일 보잉 주가는 반등해 1.27% 올랐다.
출처 CCTV 뉴스, 중국 뉴스 네트워크, 시장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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