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 보잉사"성간려객기"의 첫 유인시험비행이 기술고장으로 취소되였다.
스타여객기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6일 22시 34분 플로리다주 커내버럴 곶태 공군기지에서 하늘로 날아올라 미국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를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낼 예정이었다.미국 연합발사연맹사'우주신5'형 발사체의 밸브 하나에 문제가 생겨 발사 임무가 카운트다운이 끝나기 약 2시간 전에 취소됐다.이 기술적 문제가 신속히 해결된다면 로켓은 7일 저녁 다시 발사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미국 우주왕복선이 퇴역한 후, 이 나라는 상업 유인 우주 비행 업무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시작했다.보잉사와 우주탐사기술사(스페이스X)는 2014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유인우주선 프로젝트 계약을 따내 각각'스타 여객기'와'드래곤'우주선을 건조했으며, NASA는 이 두 종류의 유인우주선으로 우주비행사를 번갈아 우주정거장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두 기업이 개발한 우주선은 2017년 유인 비행 임무를 벌여야 했지만 양측 모두 진도를 크게 지연시켰다.스페이스X의'드래곤'우주선은 2020년 5월 첫 유인 시험비행으로 미국 우주인 2명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냈다.그 후 이 우주선은 여러 차례 유인 비행 임무를 수행했다.반면 보잉사의'스타 여객기'의 개발 진도는 여러 차례 기술 문제로 지연되었고, 이로 인해 회사는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스타여객기는 2019년 12월 첫 유인 없는 시험비행을 했으나 예정된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다.2022년 5월,'스타 여객기'는 두 번째 무인 시험 비행을 했다.한때 추진체 고장이 발생했지만 우주선은 결국 예정된 궤도에 무사히 진입했다.결국 스타여객기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지구로 돌아와 미국 서부 사막 지역에 착륙했다.그후"스타여객기"의 유인시험비행도 마찬가지로 여러차례 지연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