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머스크가 전격적으로 중국을 방문한후 많은 수확을 거두었다.
4월 29일 (현지 시간) 테슬라 미국 주식 주가는 장 전 13% 뛰어오른 194.4달러로 마감돼 시가총액이 하루 821억 달러 (약 6000억 원) 증가해 감원, 판매량 부진으로 인한 하락세를 싹쓸이했다.
이에 앞서 4월 28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 국가컴퓨터네트워크응급기술처리조률센터는"자동차데이터처리 4가지 안전요구검측상황에 관한 통보 (제1차)"를 발표했는데 테슬라, 비야디 등 6개 자동차기업은 합규요구에 부합되였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는 공식 웨이보에 글을 올려 청정에너지와 자율주행 기술의 착지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혀 테슬라의'완전 자율주행 (FSD)'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장기 테슬라 도두이자 웨이드부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인 댄 아이브스 (Dan Ives) 는 제일재경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머스크와 테슬라에게 FSD의 중국 승인은 분수령의 순간(watershed moment)"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회로 가득 찬 중국 (시장) 에 대해"머스크가 이 트로피를 차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슬라 주가 급등
머스크가 중국을 방문하기 전 테슬라가 4월 23일 발표한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회사의 매출은 21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감소했습니다.순이익은 11억 2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습니다.조정 후 주당 수익은 0.45달러로 모두 시장 예상보다 낮았다.1분기 테슬라의 자동차 관련 사업 매출은 173억7천8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199억6천300만 달러보다 13% 감소했다.
그때 테슬라는 한때 여러 기관으로부터 목표가격을 하향 조정받았다.미즈호는 테슬라 목표가를 195달러에서 180달러로 낮췄다.UBS는 테슬라 목표가를 160달러에서 147달러로 낮췄다.Truist Securities는 테슬라 목표가를 176달러에서 16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캐너코드제너티는 테슬라 목표가격을 234달러에서 222달러로 낮췄다.캐나다왕립은행은 테슬라 목표가를 294달러에서 293달러로 낮췄다.
테슬라 목표가를 소폭 올린 기관은 단 1곳뿐이다.씨티는 테슬라 주식 목표가격을 180달러에서 182달러로 올렸다.
그러나 실적 보고 전화 회의에서 머스크는 큰 호재를 주었다.머스크는 테슬라의 기존 제품 라인과 같은 생산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더 실속 있는 모델을 포함한 신차'출시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머스크는 더 저렴한 모델은 올해 말이 아니더라도 2025년 초에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테슬라 주가는 회사가 저가 자동차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머스크가 중국을 방문하고 그의 자동운전기술이 중국에서 착지할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 미국주의 주가는 뛰여올랐다.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장기적인 평가액이 FSD와 자율주행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테슬라가 중국에서 FSD를 제공할 수 있는 일은"퍼즐에 부족한 중요한 일환"(보완) 과 같다.
인도와 테슬라
특히 머스크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테슬라 관련'의무'를 이유로 20일 주목받는 인도행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 일정에서 테슬라 공장 설립에 주로 20억~30억 달러를 인도에 투자한다고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미 2016년에 머스크는 테슬라를 인도 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이 있었지만, 우회할 수 없는 것은 인도의 높은 관세였다.머스크는 2021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에서 테슬라가 인도에 들어가 공장을 짓기를 원하지만 인도 정부가 테슬라가 인도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수입 관세를 감면할 수 있다는 전제를 달았다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6월 뉴욕에서 모디와 만났다.테슬라는 최근 몇 달 동안 인도에 전기차 수입세를 낮추라고 로비를 하면서 인도의 한 공장도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테슬라의 로비는 이미 초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인도는 3월 15일에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만약 제조업체가 3년 내에 인도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국내에 공장을 건설하여 생산할 수 있다면, 그들이 3만 5천 달러 이상의 전기차를 수입할 때 15% 의 낮은 세율을 누릴 수 있다.앞서 인도는 수입 전기차에 대해 가격에 따라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했다.
현재로서는 인도의 전기차 시장 규모가 작지만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2023년 인도의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고, 전기차의 판매량은 거의 두 배로 증가해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2% 를 차지했으며,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이 비율을 30% 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타타자동차는 인도 전기차 시장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고 마힌드라와 비야디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아이브스는 제일재경 기자에게"인도는 테슬라에 장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지만, 분명히 머스크는 3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투자해야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