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스바루의 CEO 인 Atsushi Osaki는 목요일 언론에 자동차 노조가 디트로이트 3 대 자동차 대기업과 새로운 노사 합의를 달성한 점을 감안할 때 스바루는 미국 공장 근로자의 임금과 복지를 인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사키는 로스앤젤레스 모터쇼에서 이 자동차 업체 인디애나주 라피트 조립공장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미국자동차노동자연합회(UAW)가 GM, 포드, 크라이슬러의 모기업인 스텔란티스와 새로운 노사 합의에 따른 업계 수준과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처우 인상에는 임금 인상뿐만 아니라 의료 보건 등 복지 개선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UAW는 미국 자동차 노동자 대파업이 6주 동안 이어지자 지난달 말 GM, 포드, 스텔란티스 NV와 기록적인 노사 합의를 이뤘다.
협정은 근로자의 임금을 4년 동안 25% 인상하고 근로자에게 생활비 보조와 기타 개선된 복지를 제공할 것이다.생활비 조정을 고려하면 실질임금 상승폭은 33%에 달한다.
UAW는 자동차 빅3와의 투쟁이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자 테슬라 등 비노조화된 자동차 업체로 목표를 돌리겠다고 경고했다.이로 인해 미국에서 노조가 없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임금 인상을 압박받고 있다.
UAW의 합의 이후 일부 다른 비노조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 혼다,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미국 공장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을 주도했다.비노조 자동차 공장의 임금 인상에 대해 숀 페인 UAW 회장은 이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모든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은 UAW가 최근 디트로이트 빅3와 합의한 것과 비슷한 합의를 얻어야 한다"며 테슬라와 도요타 등 자동차 기업을 노조에 포함시키려는 UAW의 노력을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