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가 염원하던 해외 공장 건설의 꿈이 일본에서 앞당겨 실현되었다.
4월 6일 (현지 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TSMC 구마모토 공장을 시찰했다.이것은 TSMC의 일본 첫 공장으로, 일본 정부는 이 새 공장을 위해 이미 거액의 보조금을 제공했다.기시다 총리는 또 반도체 산업 발전을'전례 없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일본 공장보다 1년여 앞서 발표된 미국의 공장 건설 계획은 아직 연기 중이다.지난 1월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에 건설하는 1공장은 2025년까지 양산을 연기하겠다고 밝혔고, 2공장은 2027년이나 2028년까지 가동을 연기했다.
TSMC 외에도 삼성, 인텔 등 거대 칩의 미국 내 공장 건설 계획도 순조롭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인텔은 미국 정부의 보조금이 늦어지면서 오하이오주에 200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연기했다.<민족일보> 는 삼성도 공장 건설 보조금을 받기 위해 미국 정부와 각종 협상을 벌여왔다고 전했다.
2022년 8월, 바이든은"칩법안"에 서명하고 미국의 반도체연구개발, 제조 및 로동력발전에 527억딸라에 달하는 보조금을 제공할것을 제기했으며 이밖에 각종 지원정책도 있었다.
그러나 이 법안이 나온 지 1년여 만에 미국 정부는 칩거들에게 그동안 약속한 보조금이나 혜택을 주지 않고 오히려"여러 방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고 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칩 거물들의 미국 공장 건설 길은 잇달아 다른 정도의 저항에 부딪혔다.올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의 이른바 칩 전략이'외로움'을 조성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
[align = center] 보조금 받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