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애플은 App Store 규칙을 남용하여 유럽 연합으로부터 18억 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았다.EU 규제 당국은 애플이 앱 개발자들이 앱스토어 밖에서 사용자들에게 대체적이고 더 저렴한 음악 구독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불법으로 막고 있다고 밝혔다.유럽련합위원회 집행부위원장 겸 경쟁전문위원 마가렛 베스타거 (Margrethe Vestager) 도 소셜미디어에 글을 발표하여 이 소식을 선포했다.
유럽 연합의 반독점 규칙에 따르면 이것은 불법적인 행위이다.이 위원회는 애플의 이런 행위가 10년 가까이 지속돼 많은 사용자들이"음악 스트리밍 구독에 훨씬 높은 가격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플은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항소하겠다고 밝혔다."EU 규제 당국은 소비자가 피해를 입었다는 신뢰할 수있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시장이 번창하고 경쟁이 치열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현실을 무시했습니다."
애플은 또 이번 결정의 주요 주창자이자 최대 수혜자는 음악 스트리밍 매체인 스포티파이 (유럽 음악 스트리밍 시장의 56% 점유율 보유) 이며, 이번 조사 기간 EU 집행위원회와 65회 이상 만났다고 언급했다.
특히 애플은 EU의 벌금을 앞두고 3월 7일부터 발효되는'디지털 시장 법안'을 준수하기 위해 EU에서의 앱 배포 규칙을 완전히 개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애플은 유럽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 소프트웨어 측면 탑재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구체적으로 App Store는 두 가지로 나뉘며 유럽 연합 국가에서는 전문 버전이 있으며 세계 다른 지역에서는 다른 버전이 될 것입니다.
또 러시아 측도 애플에 iOS 제3자 앱스토어를 개방하도록 입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