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Open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은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 칩 기업을 설립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승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올트먼은 AI의 고속 발전에 따라 앞으로 AI 칩 부족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범용 인공지능 (AGI) 을 실현할 수 있는 칩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이에 따라 오르트만은 새로운 AI 칩 기업을 설립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모집하려 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몇 주 동안 미국, 중동 및 아시아의 잠재적 투자자 및 파트너와 만난 오르트만은 그 중 일부에게 미국 정부의 승인 없이는 이 계획을 추진할 수 없다고 말했다.
TSMC, 삼성전자, 인텔은 칩 제조 분야의 선두 기업이기 때문에 오르트만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오르테만은 이미 TSMC와 삼성의 임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올트먼은 합자기업의 심사비준, 시간배치, 구조 등 문제에서 반드시 미국정부와 협력해야 한다고 인정하면서 이미 미국상무부장 레이몬도를 회견했으며 기타 관원들과의 만남을 배치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미 상무부는 OpenAI와 글로벌 칩 인프라와 공급망 증설 등을 논의했다고 확인하면서도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올트먼의 모금 계획은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의 심사를 촉발할 수 있으며 중동지역 칩 수출에 대한 상무부의 통제 조치와도 충돌할 수 있다.
올트먼은 OpenAI와 독립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주식을 발행할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추진 전에 미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일부 이유로 반독점 우려를 낳을 수 있다.
미국 법률은 동일인이 직접 경쟁하는 두 회사에서 이사나 임원을 맡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는 이른바 연쇄 이사들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OpenAI가 출자하거나 이 새 회사와 정식 관계를 맺을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 새 회사가 OpenAI만을 위해 칩을 생산한다면 반독점 방면의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르트만의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그는 작은 범위의 저가형 칩과 소프트웨어 생산에 집중할 것인지, 아니면 칩 제조 능력을 대규모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시장 신호를 주시하고 있다.이것은 오르트만이 얼마나 많은 자금을 모집해야 하는지를 결정할 것이다.
올트먼은 최근 이 프로젝트가 AI 칩 제조에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늘릴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지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모집해야 할 자금을 더욱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