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뉴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 보잉회사가 항공안전곤경에 빠져 여러 모델의 려객기에서 련이어 각종 사고가 발생했다.3월 15일 (현지 시간) 미국 보잉사는 또 787 여객기 조종석 좌석 스위치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다.미국 연방항공청은 보잉의 이 지침을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을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미국 보잉사는 항공사들이 보잉 787 여객기를 수리할 때 조종석 좌석 스위치를 점검할 것을 권고하고 좌석 스위치 전원을 끄는 방법을 포함한 지침을 제시했다고 밝혔다.보잉사는 이 권고가 예방조치일 뿐이라고 말했지만, 미국 연방항공청은 이 권고가 11일 보잉 787 여객기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것이라며 보잉사의 권고 정보를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을 소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시드니에서 오클랜드로 향하던 보잉 787 여객기가 비행 중'기술적 고장'을 일으켜 기체가 심하게 흔들려 최소 50명이 다쳤다.이번 사고는 조종석 좌석의 예기치 못한 이동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도 있다.
15일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날 이 회사의 보잉 737-800 여객기가 착륙한 뒤 동체 외부에 패널 하나가 빠진 것을 발견했다고 언론에 확인했다.현재 비행기가 비행 도중에 파손되었다는 징후는 없다.미국 연방항공청은 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보잉사는 737 맥스 엔진 방빙 시스템의 과열을 초래하고 엔진을 손상시킬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약 1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CBS 방송이 15일 보도했다.이와 함께 보잉사는 미국 연방항공청의 면제를 받아 이미 인증을 받고 투입된 737 맥스 8과 9형 여객기는 계속 운항할 수 있다.보잉은 엔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737 맥스 7과 10형 여객기에 대한 전면 인증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