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레드 (BLK.US) 는 사모 시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최근 벨레드는 25억 5천만 파운드 (약 235억 원) 의 현금으로 Preqin (예근) 인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년내에 벨레드는 이미 두번이나 사모시장에 대한 비교적 큰 규모의 수매를 발동했다.
벨레드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독립 인프라 투자 관리사인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를 약 125억 달러 규모의 현금과 주식으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벨레드에게 있어서 이 두차례의 인수행동은 자체의 업무와 투자기술데터지원을 보충했다.
이번 Preqin 인수는 사모의'지수화'를 위한 것이다.
Preqin은 사모 시장에서 유명한 데이터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사모 지분, 헤지 펀드 등의 분야를 추적하는 데 집중한다.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9만 개의 펀드, 6만 명의 펀드매니저, 3만 명의 사모시장 투자자를 포괄하고 있으며 2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Preqin을 인수해야 하는 이유래리 핑크 (Larry Fink) 벨레드 최고경영자 (CEO) 는 이 인수를 통해 벨레드가 빠르게 성장하는 사모 시장에 지수화된 모델을 적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데이터, 벤치마크 지수 및 위험 분석 소프트웨어의 등장은 공모 시장을 변화시키고 투자자에게 더 개방적이며 성과 및 수익 구동 요인의 투명성을 향상시킵니다.공모시장은 이미 자신이 고객과 주주를 위해 거대한 가치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증명했으며 지수는 이미 공모시장의 대표언어로 되였다. 우리는 지수화의 원칙을 심지어 iShares (벨레드산하의 ETF브랜드) 를 사모시장에 도입할수 있다고 구상했다.우리의 목표는 데이터, 분석 및 지수 사업이 공모 시장의 성숙되지 않은 사모 시장에서 이것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지수화와 데이터는 최종적으로"모든 대체투자의 대중화"를 추동하게 되는데 인수가 완성되면 향후 몇년간 벨레드는 데이터와 분석을 빌어 사모자산에 대한 고객의 획득경로를 증가시킬수 있다.이번 인수는 또한 벨레드 기술 부문의 위험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회사의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언론에 따르면 벨레드의 Preqin 인수 거래는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여전히 규제 및 기타 필요한 승인을 거쳐야 한다.벨레드는 Preqin을 독립 제품으로 보유하는 동시에 데이터 피드백을 자사의 알라딘 플랫폼에 통합할 계획이다.알라딘 플랫폼은 벨레드의 핵심 제품으로, 벨레드가 1980년대에 개발한 일체화 자산 관리 플랫폼으로 투자 위험을 통제하고 자산 배분을 최적화하는 데 사용된다.
알라딘 플랫폼의 글로벌 책임자인 Sudhir Nair는 Preqin과 협력하면 사모 시장 투자를 쉽게 진입시킬 수 있으며 투자자와 펀드 매니저를 위해 더욱 긴밀하게 연계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알라딘 플랫폼이 데이터를 통해 공공 시장과 사모 시장 간의 투명성 차이를 메울 수 있도록 한다.
벨레드는 사모펀드 시장이 전 세계 자산관리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분으로 2030년까지 대체자산 규모가 40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표준화 데이터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관련 데이터 수요의 시장 규모는 현재 80억 달러에서 2030년 18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