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는 앨런 머스크를 상대로 2022년 트위터 (현재 x)의 인수와 관련한 조사에 증언해 줄 것을 요청했다.
sec는 성명을 통해"sec는 머스크의 증언을 요청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적절한 행정적 절차를 따랐으나, 머스크가 소환장 준수를 거부하자 법원에 개입을 요청하여 머스크의 협조를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sec는 오는 2022년 4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머스크가 트위터 주식 인수와 관련 금융서류에 불법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sec는 5월 이후 여러 차례 소환장을 보냈지만 머스크는 예정된 날짜를 연기하고 출석을 거부하는 등 증언을 거부했다.sec는"머스크는 sec의 행정적 소환에 응하지 않고 연방 증권법 위반 여부에 대한 sec 직원들의 조사를 방해하고 지연시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sec는 법원에 머스크가 조사 청문회에 강제로 출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3월 7일 뉴욕타임스 (nyt)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federal trade commission)는 트위터의 데이터 관리 및 개인 정보 관행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으며,이 문제에 대해 엘론 머스크의 증언을 요구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5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연방거래위원회 조사의 초점은 머스크가 대규모 감원과 예산 삭감을 명령한 이후 트위터가 사용자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을 갖고 있는가에 있었다.
현재 연방거래위원회 (ftc)는 트위터를 감독하고 있다.지난해,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안 및 준수 업무를 담당하던 트위터 임원 3명이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직후 사임하자, 연방거래위원회 (federal trade commission)는 트위터의 프라이버시 보안에 대한 조사를 강화했다.
cctv 재경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2022년 10월 말 트위터 인수를 완료했으며 인수 후 ceo와 최고재무책임자 (cfo) 등 고위 관리자들을 해고했으며 2022년 11월 4일 또 절반 정도를 감원해 약 3700명을 해고했다.머스크는 트위터가 매일 4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어 감원 외에는"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또 해고된 직원들은 3개월치 월급에 해당하는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알아본데 따르면 감원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본사 및 미국 여러개 지사뿐만아니라 트위터의 기타 국가와 지역의 지사에도 영향을 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22년 11월 10일 (현지 시간), 트위터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 (lea kissner)와 인터넷 보안 책임자 욜 로스 (yoel roth)를 포함한 트위터의 고위 경영진이 사임했다.
앨런 머스크는 이날 더 많은 임원들이 사임함에 따라 트위터가 파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