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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면신문기자 대정정
한국 최대 전력회사는 3분기에 적자를 냈지만 여전히 막대한 부채를 지고 있다.
11월 13일 한국전력공사 (KEPCO, 이하 한전) 는 실적보고서를 내고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조997억원 (약 110억원) 을 달성해 10분기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플러스로 전환했다.순이익도 2분기 1조904억원(약 104억7천200만원) 적자에서 8천333억원(약 45억8천300만원) 흑자로 전환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한전은 한국 국영 전력회사이자 한국 최대 전력회사로 발전, 송전, 배전 및 전력 프로젝트 개발을 담당하며 한국의 최소 70% 의 전력을 공급한다.
코로나 등의 여파로 한전은 2021년 2분기부터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은 전 세계 연료 가격을 끌어올렸고, 한국 정부의 높은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은 전기 가격 상승을 제한해 한전의 적자를 심화시켰다.
한전에 따르면 2022년 정부가 책정한 전기요금은 11% 오르는 데 그쳐 한국기업총연합회가 보고한 천연가스와 원유, 석탄 가격 64.5% 상승폭보다 훨씬 낮았다.
한전의 채무는 2022년 말 현재 192조8천억원(약 1조원)으로 불어났고, 대차대조율은 약 459%다.
압력에 못 이겨 한전의 CEO Cheung Seung-il은 올해 5월 12일 회사 적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을 발표했다.
한전은 지난 6월까지 9분기 연속 47조원(약 2천590억원)의 적자를 냈고, 부채 총액은 201조4천억원(약 1조1천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한전은 아직 9월 말까지 채무 현황을 발표하지 않았다.
올해 3분기 연료 가격 하락에 전기요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한전은 적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전은 2022년 4월 이후 다섯 차례 전기요금을 인상해 누적 39.6% 올랐다.올해 1분기 전기요금을 13.1원/kWh(약 0.07원/kWh) 올린 데 이어 2분기에는 8원/kWh(약 0.04원/kWh) 인상했다.
한전은 "올해 들어 전기요금이 29.8% 올랐다"고 계보에서 밝혔다.
야마토캐피탈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전의 3분기 전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지만 전기요금은 26% 증가해 이 회사의 전력 판매 수입을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시켰다.
이와 함께 3분기 한전 연료원가는 30.9%, 전력구매원가는 16.5% 각각 하락했고 원전과 석탄발전 이용률도 상승했다.
막대한 부채에도 한전의 경영 전망은 여전히 시장을 걱정하게 한다.
"파키스탄-이스라엘 충돌로 인한 석유 및 가스 가격 변동으로 인해 최근의 분기 이익은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한전은 말했다.
앞서 산업부는 국회에 제출한 성명에서 한전이 2026년까지 적자를 멈추고 대차대조표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전기요금을 2022년 평균 전기요금보다 43% 가까이 오른 51.6원/kWh(약 0.28원/kWh) 인상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11월 8일, 한전은 산업전기료금을 킬로와트시 (약 0.06원/킬로와트시) 10.6원 인상한다고 선포했다.이번 가격 조정은 주택과 상업용 전기와 관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산업 전기 사용량은 한국 전체 전기 사용량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따라서 이번에 인상된 평균 전기요금은 전 2분기 인상폭보다 낮은 5원/kWh가 돼야 한다.
이를 계산하면 올해 한전의 누적 전기요금 인상 폭은 26원/kWh로 국회에 신청한 절반에 불과하다.
로이터통신은 분석가들의 표현을 인용해 이 전기요금 인상 폭이 한전의 부채를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내리기에는 충분하지 않으며, 내년 4월 대선을 앞둔 한국의 정치적 고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김동철 한전 신임 최고경영자 (CEO) 는 9월 현재 이 회사의 채무 총액이 한국 정부 연간 예산의 약 30% 를 차지해 회사 3년 수입을 모두 써도 채무 전부를 상환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전은 해외 사업 재편, 부동산·자회사 지분 매각, 기타 원가 절감 조치를 통해 부실과 부채에 대응하고 있다.
한전은 8월 8일 한전KDN의 지분 20%와 필리핀 카라타간 태양광 프로젝트 지분 38% 전량, 교육 및 훈련시설을 포함한 서울 북부에 있는 64만㎡ 규모의 토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다른 비용 절감 조치에는 비슷한 부서를 통합함으로써 조직 구조를 최적화하고 2026년까지 700명을 감원하는 것도 포함된다.
한전은 지난 5월 향후 3년간 자산 매각과 임금 동결을 통해 25조원(약 1천375억원)을 절감하겠다는 재정 개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9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Park WooGun 한전 재무 및 회계 책임자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이 회사의 순채권 발행량이"매우 작을 것"이라며 이 회사는 상업어음과 은행 대출과 같은 다른 차입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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