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경제가 올 하반기에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경제조사 결과가 9일 재무부에 발표됐다.

재정부는"2023년 초까지만 해도 핀란드 경제는 양호한 성장을 보였지만,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민간 소비와 투자가 줄면서 하반기에는 침체 국면에 접어들어 올해 성장률은 제로 (0)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2024년까지는 핀란드의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하여 가계 구매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밖에 핀란드의 경제성장률은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1.2%와 1.8%로 예측된다.

재정부는 앞으로 몇년간 핀란드정부의 재정상황은 더욱 부진할것이며 채무비률은 계속 증가될것이라고 밝혔다.국내총생산 (gdp) 대비 정부 일반재정 적자 규모는 2024~2026년에 달할 전망이다
3% 이하에서 2027년에는 gdp의 2.8%까지 떨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