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 수요 부진,'가격 전쟁'으로 기업 이익률이 훼손되고 제품 라인업이 평범하다는 등 일련의 요소로 인해'시장의 총아'이자'과학기술 빅7'중 한 명이었던 테슬라는'곤두박질'에 빠졌다.
이에 따라 유명 테슬라 투자자인 그버 가와사키 재부투자관리회사 CEO 로스 거버 (Ross Gerber) 는 목요일에 테슬라의 폭락한 주가를'구제'하려면 최고경영자 머스크 (Elon Musk) 가 자신의 행동을 바꾸거나 대체해야 한다고 외쳤다.
"테슬라가 진정으로 회사를 도울 수 있는 CEO를 찾거나 머스크가 태도를 바꿔 진정으로 테슬라의 일에 다시 집중하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이 브랜드를 홍보한다면 (테슬라의) 상황은 곧 호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목요일 미국 주가 마감 현재 테슬라 주가는 4.12% 하락한 162.50달러를 기록했다.올해 들어 지금까지 이 주식의 하락폭은 이미 35퍼센트에 달한다.거버는 앞서"테슬라는 현실로 돌아왔을 뿐, 더 합리적인 평가에 도달했고, 그것이 도달해야 할 수준에 도달했다"고 논평했다."
월요일, 부국은행은 테슬라 목표가를 200딸라에서 120딸라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현재 월가가 테슬라에 대해 제시한 최저목표가의 하나로서 이 주식이 30% 가량 더 하락해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이 은행은 테슬라를"성장 없는 성장 회사"로 묘사하고 올해 주당 수익이 예상보다 32%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반적인 시장 역풍과 실적 우려 외에도 머스크라는 CEO도 테슬라 주가 폭락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거버와 같은 투자자들에게는 머스크의 리더십과 공개 이미지에 대한 실망이 최고조에 달했다.그가 X (전신은 트위터) 를 인수한 이후 이 문제는 줄곧 쟁점이었다.
거버는 과거 머스크의 테슬라 관련 인기 트윗으로 회사의 마케팅 자금을 효과적으로 절약했지만,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의 그의 행동이 점점 더 논란의 원천이 되어 테슬라에 오히려 피해를 주고 있다고 자주 지적했다.
작년 11 월 머스크와 반유대 게시물의 상호 작용으로 Geber는 Model Y를 테슬라의 경쟁자 인 Rivian으로 대체 할 것이라고 직접 발표했습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투자자들은 이미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 이런 비즈니스 모델의 오류를 보고 있다. 브랜드 광고의 왕은 이제 기본적으로 브랜드 광고의 마귀가 되었다."
더욱 실망스러운 것은 머스크가 테슬라의 지분 25% 를 확보하지 않는 한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테슬라에서 철수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는 점이다. 거버는 이 요구를"망상"이라고 했다.
물론 시장에도 구경꾼이 적지 않다.테슬라의'사충분'이자 미국 투자은행 위드버스의 유명 전략가인 댄 아이브스와 그 팀은 이번 주 시장이 이 주식에 대해 지나치게 하락했으며 앞으로 12개월 동안 테슬라 주가가 77% 반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테슬라의 수요가 2024년 남은 기간 더 안정되고 가격 인하 폭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 비용/생산이 강한 비용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또한 이 회사는 내년에 3만 달러 미만의 모델2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모두 주가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이 은행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