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 맥스 해치의 공중 탈진에 이어 최근 보잉의 777기 한 대가 또 비행 중 타이어를 분실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CCTV 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월 7일, 미국련합항공은 샌프랜시스코에서 일본 오사카로 가는 항공편 한대가 비행과정에 타이어를 잃어버리고 리륙 25분후 로스앤젤레스로 갈아타고 착륙준비를 했다.사건으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활주로가 잠시 폐쇄됐다가 다시 개방됐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은 해당 항공기 기종이 보잉 777-200이라고 밝혔다.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어가 비행기에서 떨어져 공항 직원들이 이용하는 지상 주차장에 떨어져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다.
이에 대해 계면뉴스는 보잉 측에 파악했다. 보잉 관계자는"해당 항공사에 연락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의 답변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235명, 승무원 10명, 조종사 4명 등 총 249명이 타고 있었다.사건은 현재 부상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계면뉴스는 비상준 앱을 통해 관련 항공편이 유나이티드항공 UA35편이며, 당초 11: 05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륙할 예정이었으며, 현지 시간으로 15: 52분에 도착할 예정이며, 실제 이륙 시간은 11: 22분이라고 조회했다.집기형은 보잉 777-200ER 광체기로 등록번호는 N226UA이며 기령은 22년으로 표시된다.
한 경험자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아침에 아내와 탄 유나이티드항공 UA35편이 막 이륙했을 때 바퀴가 떨어져 2시간 가까이 로스앤젤레스 LAX 공항에 착륙할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바퀴는 막 이륙할 때 떨어졌는데, 약 30분 뒤 기장이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되돌아가려고 방송했다. 결국 공항이 너무 바빠서 활주로가 하나 더 정비되고 있었다. 결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이 경험자는 당시 주변 승객들이 크게 긴장하지 않았고, 비행기가 평온하게 착륙하자 박수를 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외신 보도 화면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 비행 중 분실된 타이어는 왼쪽의 주 랜딩기어에서 나온 것으로 주 랜딩기어 안쪽의 가장 뒤쪽 위치에 있다.
베테랑 기장 진건국은 계면뉴스에 비행기가 비행하는 과정에 타이어를 분실하는 상황이 비교적 드물다고 표시했다.그러나 그는 타이어 하나를 잃어버리는 것은 비행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다른 타이어는 비행기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탱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비행기 타이어는 일반적으로 두 개의 바퀴가 한 조이고, 보잉 777 메인 랜딩 기어 타이어의 수가 좀 더 많으며, 6개의 바퀴가 한 조이다."
천젠궈 기장은 계면뉴스에 비행기가 비행 중 단순히 타이어 하나를 잃어버려 다른 시스템 운행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 승무원이 선회하여 기름을 소모하거나 기름을 넣는 방식으로 중량을 줄여 착지하면 된다고 말했다.
계면뉴스는 이전의 알래스카항공 737MAX9 해치 탈락 사건과 달리 당시 737MAX9은 인도된 지 3개월 미만의 새 비행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해치가 벗겨지는 보기 드문 항공 위험 상황이 나타나 보잉 737 맥스 계열 여객기 제조가 품질 통제에 있어서'불합'현상이 있음을 드러냈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777은 기령이 22년에 달한다는 것은 운영에 들어간 지 20여 년이 지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타이어 분실을 생산 품질 문제로 직접 귀결시킬 수 없다.더 많은 원인은 유나이티드 항공의 항공기 수리 유지보수에 있을 수 있다."한 기무 엔지니어는 계면 뉴스에 이번 고장만 놓고 보면 랜딩 기어 샤프트의 너트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거나 시간이 지나면 바퀴 샤프트에 균열이 생겨결국 차축이 끊어지고 타이어가 분실되었다.
인터페이스 뉴스는 최근 한 달 동안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이미 여러 건의 불안전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CCTV 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월 19일, 미국련합항공에서 샌프랜시스코에서 보스턴으로 가는 보잉757려객기 한대가 비행도중에 한쪽 날개가 파손된것을 발견하고 덴버에 긴급불시착했다.유나이티드항공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승객 165명을 태우고 날개 앞쪽 가장자리에 이륙과 착륙에 사용되는 부품에 문제가 생겨 덴버에 불시착했으며 이 사건으로 다친 승객은 없었다.3월 4일 (현지 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보잉737 여객기가 엔진 중 하나에 불이 나 귀항했다.당시 167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부상자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