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저녁,"주식신"인 워렌 버핏의 산하회사 버크셔해서웨이는 2023년 4분기, 전년도 재보 및 최신 버핏의 년도주식동신을 발표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3 4분기 버크셔 해서웨이의 순이익은 375억 7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7.8% 증가했고, 전년 동기 순이익은 180억 80만 달러였다.4분기 영업이익은 84억8천100만달러, 전년 동기 영업이익은 66억2천500만달러였다.
2023년 한 해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의 매출은 3644억 8200만 달러, 시장 예상치는 3140억 8000만 달러, 전년 동기 3020억 8900만 달러였다.2023년 연간 순이익은 962억 2300만 달러로 시장이 예상했던 408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전년 동기 227억 59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2018년 공인회계원칙(GAAP) 변화로 인해 주식증권 투자의 미실현 수익/손실의 변화를 투자수익/손실의 한 구성 부분으로 수익제표에 산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어떤 특정 분기의 투자 손익도 일반적으로 의미가 없으며, 그것이 제공하는 주당 순이익 데이터는 회계 규칙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거나 전혀 모르는 투자자들을 크게 오도할 수 있습니다."버크셔는 변함없이 공인 회계 원칙 (GAAP) 이라는 규칙에 대한 반대를 표명했다.
주주 서한에서 버핏은 지금까지 버크셔 해서웨이의 GAAP 순자산이 미국 기업 중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기록적인 영업이익과 강한 주식시장으로 연말 수치는 5610억 달러에 이른다.반면 다른 499개 S & P500 지수 회사의 2022년 순자산 규모는 8조9000억 달러다.
특히 2023년 한 해 동안 버크셔 해서웨이의 운영 이익(operating earnings)은 373억5천만 달러로 전년의 308억5천300만 달러보다 17%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순이익에 비해 운영이익은 버핏과 버크셔 해서웨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다.
"버크셔가 선호하는 규정 숫자와 강제 규정 숫자 사이의 주요 차이점은 우리가 때로는 하루 50억 달러를 넘을 수 있는 미실현 운영 이익을 배제했다는 것이다.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선호는 2018년 이전에는 기본적으로 규칙이었고, 그때서야 강제로 규정된'개선'으로 대체됐다.몇 세기 전 갈릴레오의 경험은 고위층으로부터의 규정을 함부로 바꾸지 말라고 가르쳤어야 했다.하지만 버크셔에서 우리는 고집이 세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주주 서한에서 버핏은 이렇게 썼다."의심할 여지 없이 운영 이익의 중요성은 무시할 수 없다: 나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버크셔의 가치 상승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왜 내가 줄곧 자신의 자금에 대해 해 온 것처럼 당신의 많은 자금을 거래 가능한 주식에 투입해야 합니까?"
버핏은 한걸음 더 나아가"이윤"에 근거하여 버크셔의 투자가치를 판단하는데 이런"이윤"에는 변화무쌍한 밤낮, 심지어 해마다 주식시장의 파동이 포함되여있다는것을 고려할 때 이런 방법은 리성적이 매우 부족하다."벤 그레이엄이 나에게 가르쳤듯이"단기적으로 시장행위는 투표기와 같다. 장기적으로 볼 때 그것은 무게측정기로 변한다."
또 2023년 말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공정가치 총액의 약 79%는 애플(1천743억 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348억 달러), 아메리칸익스프레스(284억 달러), 코카콜라(236억 달러), 셰브론(188억 달러)에 집중돼 있다.
2023년 4분기에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고는 기록적인 1676억 달러로 약 1조 2000억 위안으로 환산되었다.버크셔 해서웨이는 2023년 주식 환매에 약 92억 달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2023년 말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고정수익증권 투자 공정가치는 237억5800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대미 채권, 외국 채권, 기업 채권에 대한 투자 공정가치는 각각 102억6900만 달러, 118억500만 달러, 14억4900만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