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시가총액이 아마존을 추월한 데 이어 미국 주식이 수요일 마감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2.5% 가까이 급등해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 8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구글을 제치고 미국 주식 시가총액 3위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엔비디아의 수요일 주가 급등은 몇몇 펀드회사의 증자 소식에 진작되었다.올해 들어 엔비디아의 주가는 50% 가까이 올랐다.
수요일 억만장자 레이 달리오 (Ray Dalio) 의 브리지 워터 펀드 증권 등록 문서에 따르면 이 펀드는 작년 말 엔비디아의 지분을 458% 증가한 268489주로 늘렸다.지난해 12월 말 현재 이들 주식의 가치는 1억3천300만 달러다.
또 다른 펀드 회사인 로코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도 엔비디아의 지분을 늘렸다.증권등록문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까지 이 기금은 25만 4000주가 넘는 엔비디아주식을 구매했는데 이런 주식의 가치는 1억 2600만딸라를 초과했다.
엔비디아 창업자 황인훈 CEO는 최근 2029년까지 전 세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이 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이들 데이터센터를 통해 전 세계 소프트웨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OpenAI의 CEO 인 샘 알트만 (Sam Altman) 은 인공지능 칩의 공급 부족 문제에 대해 우려해 왔으며, 한 언론은 칩 공급을 늘리기 위해 7 조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찾고 있다고 폭로했다.그러나 황인훈은 이에 대해 컴퓨팅 기술의 진보로 인공지능 인프라의 비용이 7조 달러를 크게 밑돌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3월 17일 1년에 한 번 열리는 GTC 기술 정상회의를 열어 황인훈이 회사의 중요한 기술 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2월 13일, 엔비디아는 개인 PC에서 실행할 수 있는 AI 챗봇 Chat with RTX의 초기 버전을 발표했는데, 이 앱은 사용자가 동영상과 문서를 제공하여 개요를 만들고 그에 상응하는 대답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