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투자기관인 Arjuna Capital은 엑손모빌에 중기 감축을 가속화하라는 주주제안을 철회한 뒤 최근 엑손모빌에 보내 미국 텍사스 주 법원에 제출한 서한에서 더 나아가"무조건적이고 취소할 수 없는"약속으로 엑손모빌 주주들에게 배출이나 기후변화와 관련된 어떤 제안도 더 이상 제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아르주나는 엑손이 소송을 철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에밀리 밀 엑손모빌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엑손모빌이 아르주나의 서한을 검토하고 있지만, 소송을 철회하거나 계속하겠다는 약속은 없다면서 소송을 제기하는 목적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대리규칙을 명확히 하고 주주 절차를 남용하는 행위를 제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월 21일, 미국의 석유거두인 엑손모빌은 Arjuna 등 ESG를 창도하는 두 투자기구를 법정에 고소하여 후자가 발기한 오염물방출감소제안이 주주총회의 투표절차에 진입하는것을 저지했다.2월 2일, 두 기관은 엑손모빌에 중기오염물방출감소를 다그칠것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