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영국, 한국 등 5개국은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신흥국을 지원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구축했다.이 메커니즘은 세계은행에 기금을 설립하여 각 참여국이 출자하여 신흥국이 그 국내에서 자원채굴로부터 제품생산에 이르는 모든 환절을 완수하도록 조력하게 되는데 주로 전기자동차와 태양에네르기전지판업종과 관련된다.
'강인하고 포용적인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명명된 일본 등 참여국과 세계은행은 11일 모로코 도시 마라케시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일본과 영국, 한국 외에 캐나다와 이탈리아도 가입을 선언했다.일본은 2500만 달러를 출자할 것이며, 5개국의 총 출자 규모는 4000만 달러를 넘을 것이다.지원 대상은 전 세계 남방 국가들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날 의식에는 칠레, 인도가 후보 지원국으로 참석했다.
일본 정부와 세계은행은'개방 메커니즘'을 만드는 정신에 따라 관련 국가들의 광범위한 참여를 호소했다.스즈키 준이치 일본 재무상은 11일 회의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이 메커니즘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메커니즘은 올해 5월 주요 7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리는 기간에 경제안전을 수호하는 각도에서 출발하여 생산체제에서 특정국가에 대한 의존을 제거하고 관건물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실현하는데 동의하여 건립되였다.
그동안 신흥국은 주로 자원 채굴 단계에서 존재해 왔으며, 새로운 메커니즘은 가공, 정련, 조립 등 고수익 단계의 공정을 독립적으로 담당할 수 있도록 기술과 자금 차원에서 신흥국에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희토류, 리튬 등 광산 가공 단계에서의 전 세계의 중국에 대한 의존은 새로운 메커니즘의 구축을 촉진하는 배경 요소이다.중국이 수출 통제를 실시하거나 자연재해 발생 시 공급 중단 위험도 고려 요인이다.이밖에 각국은 태양전지판과 전기차 등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도 높다.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중국이 채굴한 리튬은 전 세계 전체 채굴량의 10% 에 불과하지만 중국이 가공 정제 단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 에 달하고 배터리 제조에서는 75% 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