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CCTV 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월 5일, 여러 미국언론의 예측을 종합하면 당일 여러 주에서 열리는 미국 2024년 대통령선거 초선에서 미국 대통령 바이든과 전 대통령 트럼프는 각각 테네시주, 메인주, 오클라호마주에서 각자의 당파의 초선에서 승리하게 된다.또 언론은 바이든이 매사추세츠주의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3월 5일 (현지 시각) 미국 폭스뉴스 (Fox News) 에 따르면 바이든과 트럼프는 각각 2024년 미국 대선 앨라배마주 민주당과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5일 (현지 시각) NBC에 따르면 바이든과 트럼프는 각각 2024년 대선 노스캐롤라이나 민주당과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5일 (현지 시각) 미국 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과 트럼프는 각각 2024년 미국 대선 버몬트 민주당과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5일 (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바이든은 2024년 미국 대통령선거 버지니아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미국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는 버지니아 주 공화당 대선 예비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지금까지 테네시, 메인, 오클라호마, 앨라배마, 노스캐롤라이나, 버몬트, 버지니아, 노스다코타, 미주리, 미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네바다, 뉴햄프셔, 아이오와 등 14개 주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슈퍼화요일'에는 앨라배마, 알래스카, 아칸소,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메인,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테네시, 텍사스, 유타, 버몬트, 버지니아 등 주로 15개 주와 해외 관할 지역에서 당내 예비선거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알래스카주는 공화당만 예비선거를 치르고 민주당 예비선거는 4월이 돼야 열린다.
참고 소식에 따르면 미국 선거 전문가들은'슈퍼 화요일'이후 올해 대선 판세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트럼프는 공화당 예비선거, 바이든은 민주당 예비선거를 이끌고 있다.초선은 미국 대통령 선거의 첫 단계이다.올해 미국 대선 투표일은 11월 5일이다.그러나 올해는 트럼프의 남은 도전자 니키 헤일리가 완전히 탈락할 것으로 예상돼 2020년 조 바이든과의 대결을 재연하는 트럼프의 길을 닦을 수 있기 때문에 통상적인 극적인 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슈퍼화요일'을 앞두고 트럼프는 미국 대법원 선물 보따리를 받았다.
3월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국련방대법원 대법관 9명은 4일 공화당 소속 도널드트럼프 전 대통령이 콜로라도주에서 대통령선거 초선에 참가할 자격을 회복하는데 일치하게 동의했다.판결은 콜로라도 주 대법원이 트럼프의 주 예비선거 출마를 금지한 판결을 뒤집는 동시에 일리노이, 메인 등 주에서 트럼프의 출마를 금지한 비슷한 시도도 종료했다.
연방대법원은 미국 각 주가 수정헌법 제14조 제3항에 따라 주정부 공직자로 재직 중이거나 시도하고 있는 직무수행 자격을 박탈할 권리가 있지만, 이 조항에 따라 연방정부 공직자, 특히 대통령 및 관련 직무 후보자를 대상으로 할 권리는 없다고 판단했다.
미국 헌법 제14조 수정안 제3항은"반란자 금지령"으로 불리며, 미국 헌법에 대한 지지를 선서한 후 반란에 가담한 사람들이 공직을 맡는 것을 금지한다.이 조항은 남북전쟁 이후 도입돼 인용되지 않고 있으며 연방대법원이 이 조항에 대해 판결을 내린 것은 4일이 처음이다.
콜로라도 주 대법원은 지난해 12월'반란자 금지령'을 인용해 트럼프가 2021년'더힐 폭동'이라는'반란'에 가담해 공직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결했다.트럼프 캠프는 이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고 연방대법원에 항소했다.
연방대법원은 4일 의회가 입법을 거쳐야만 연방공직자 및 후보자의 직무수행 자격을 박탈할 권리가 있다고 판결하기도 했다.그러나 여러 매체에 따르면 이 판결은 대법관 5명의 지지, 4명의 반대 결과로만 통과됐다.
자유파 대법관 3명과 보수파 대법관 에미 코니 배럿은 연방대법원이'반란자 금지령'을 앞으로 어떻게 집행할지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배럿 지명자는 대법관들 사이에 존재하는 이견이 확대돼서는 안 된다며 연방대법원이 "국가를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식혀야 한다"고 판결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같은 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에서 연방대법원의 이날 판결이"미국의 대승"이라고 환호했다.
여러 언론은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트럼프에게 호재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그는 현재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가장 유력한 인선이다.AP통신은 이와 함께 연방대법원의 판결은'국회의사당 폭동'과 관련해 트럼프가 져야 할 책임을 명확히 면제하지 않았으며, 이'침묵'은 그의 비평가들에게'모종의 승리'로 여겨졌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