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바이든과 기타 민주당원들은 목요일에 최신 GDP수치가 미국경제성장이 예상보다 빠르다는것을 보여준후 기본적으로 모두 흥분했다. 이 우수한 미국경제성적표는 그들의 2023년의 사업에 좋은 마침표를 찍었다.
미국 상무부가 목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4분기 실질 GDP 연간 분기 초치는 3.3% 성장을 기록했고 2023년 연간 경제 성장률은 2.5% 였다.4분기의 증가폭은 전분기의 4.9% 에 비해 다소 둔화되였지만 시장예상의 2% 를 훨씬 초과했다.
이 2023년 미국 경제 성적표의 최종 표현은 분명히 경제학자들이 1년 전의 비관적인 전망과 대조적이다. 당시 그들은 경제가 쇠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늘날 경제학자들은 2024년에도 미국 경제가 계속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록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될 것이지만.그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가 기대하는 금리 인하 조치가 올해 경제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일부 조사에 따르면 통화팽창이 둔화되고 취업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여 소비자의 신심수준을 제고시켰다.
백악관의 데이터 발표 후 반응을 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목요일 오전 (현지 시각) 성명에서 자신이 거둔 치적을 가장 먼저 자랑했다.성명은"내 지도 아래 경제는 3년 연속 안에서 밖으로, 아래에서 위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GDP 보고서에 대해 "강력하고 건전한 지출과 생산성 향상을 반영하는 좋은 일이며 인플레이션 도전을 가져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나는 이 보고서에서 연착륙을 위협하는 어떤 징후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국회의사당의 민주당원들도 마찬가지로'작약소리'를 냈다.민주당 상원의원인 마틴 헤인리치 (Martin Heinrich) 미국의회 합동경제위원장은 민주당원들이 다가오는 선거 시즌을 앞두고 "모든 징후는 경제가 안정과 성장을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는'행복한 고민'에 직면해 있는가?
그러나 이 소식은 백악관에 정치적 승리임이 분명하지만 몇 블록 떨어진 연준 관리들에게는 연내 기준금리를 언제 인하할지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
연준 관리들은 지난해 12월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전망했지만, 정책결정자들은 연준이 이르면 3월에 금리를 완화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외면해왔다.그들은 현재 이러한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예상보다 높은 경제 성장 수치는 의심할 여지 없이 어떤 금리 인하 조치도 3월 이후로 연기하는 관점을 지지할 것이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라이언 스위트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목요일 고객들에게 보낸 설명에서"작년 마지막 3개월의 경기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이는 연준이 이르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시장이 단언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우리의 견해를 강화시켰다"고 썼다."
그러나 이 뜨거운 GDP 수치는 어젯밤에 사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더욱 꺾지 못했다는 것을 음미할 필요가 있다.반면 금리 선물 거래원들은 연준의 3월 회의에서 25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확률에 대해 목요일에 오히려 약 5할로 다시 돌아갔다.
금리 인하 기대가 고조된 배경에는 바다를 사이에 둔 유럽 중앙은행이 연내 첫 금리 회의에서'비둘기'를 놓은 요인 외에도 이 GDP 보고서에도 인플레이션 관련 좋은 소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4분기 핵심 PCE 물가지수 연간 성장률 초기치는 2% 를 기록했다. 이는 2분기 연속 이 낮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연준이 설정한 2%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지속적으로 부합하는 것이다.
이것은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가 언제 금리를 인하할지 다소 불투명해질 수 있다. 조기 금리 인하는 미국 경제를 과열 위험에 직면하게 할 수 있지만, 일부 인플레이션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의 인플레이션 저항 전투가 승리에 가까워졌음을 확실히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 금리 인하 예상이 떨어지지 않고 상승함에 따라 각 기한의 미국 채무 수익률도 수요일 전 구간에서 하락세를 보였다.그 중 2년 만기 미국 채권의 수익률은 8.8포인트 하락한 4.304%, 5년 만기 미국 채권의 수익률은 9.1포인트 하락한 4.004%, 10년 만기 미국 채권의 수익률은 5.8포인트 하락한 4.123%, 30년 만기 미국 채권의 수익률은 3.6포인트 하락한 4.375% 였다.
Pantheon 거시경제학자 Ian Shepherdson은 목요일에 고객에게 보낸 설명에서"연준이 경제가 곧 다시 강세를 보이거나 인플레이션이 어떤 방식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생각할 충분한 이유가 없는 한 그들은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우리는 위의 조건이 성립될 수 있는지 의심하기 때문에 첫 완화 정책이 3 월이나 5 월에 발표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물론 목요일의 이 GDP보고도 사실 일부 경제학자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왜냐하면 강한 경제성장과 둔화된 통화팽창 사이에는 그 자체로 해소하기 어려운 모순점이 존재하기때문이다.
"내 견해는 이런 데이터 조합이 매우, 매우 심상치 않으며 지속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Jefferies 통화 시장 이코노미스트 Tom Simons는"인플레이션이 다시 반등하거나 경제 성장이 둔화되거나.나는 단지 경제가 맞이하는 이런 완벽하고 이상적이며 빈틈없는 인플레이션 냉각 서사를 어떻게 계속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