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파죽지세나'세계 주식왕'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적어도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 바닥으로'추락'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
S3 Partners가 목요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에 대한 미분양 공매도 규모는 현재 약 340억 달러에 달해 공매도 규모가 그 뒤를 잇는 애플과 테슬라의 합에 거의 해당한다.
S3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애플에 대한 미분양 공매도는 약 190억 달러, 테슬라에 대한 베팅은 약 180억 달러다.
여러 날 연속 급등한 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목요일에 약 1.18% 하락하여 장중 한때 기록적인 높은 수준에서 6% 가까이 폭락하여 다시 전 세계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높은 자리를 애플에 내주었다.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이번 주 지금까지 누적 10% 이상 상승했으며, 자사의 첨단 AI 칩에 대한'무한'수요로 2024년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144% 급등했다.
특히 공매도 규모가 매우 놀라워 보이지만 LSEG에 따르면 엔비디아에 대한 공매도 베팅은 현재 주식 시가총액의 약 1% 에 불과하다.
씨티그룹의 미국 주식 거래 전략 책임자인 스튜어트 카이저는 "엔비디아는 AI 수익을 실제로 낼 수 있는 극소수의 회사 중 하나라는 점이 강점"이라며 "주가가 높을수록 매출 획득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당연히 위험도 커진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모든 것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인사의 통계에 따르면 선물시장수익률과 향후 3년간의 영업수입이 복합된 년평균성장률의 각도에서 볼 때 엔비디아의 주가는 현재 미국주 과학기술주에서 아직 과대평가된 진영이라고 할수 없다.
미즈호증권은 최근 엔비디아가 현재 OpenAI GPT 등 모델을 훈련하고 배치하기 위한 AI 칩 시장의 70~95% 를 장악하고 있다고 전망했다.엔비디아의 가격결정권은 78% 의 총이익률에 있으며, 실체 제품을 제조하고 인도해야 하는 하드웨어 회사로서는 매우 높은 숫자이다.
Aswath Damodaran 뉴욕대 금융학과 교수는"완벽하고 역동적인 회사를 처음부터 설계하려면 엔비디아가 그런 회사다.이상을 고수하는 CEO, 시장 종합 상황도 물 만난 고기처럼 만드는 위대한 이야기입니다.당신이 본 것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장세 중 하나이며, 바로 당신 앞에서 펼쳐졌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