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채권시장의'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미국 30년 만기 국채 가격은 3년 전 고점에서 바닥까지 누적 하락폭이 50%에 이른다.미국 은행 글로벌 리서치는 금요일 (10월 6일)의 보고서에서 고정수입시장의 붕괴가"역사상 가장 큰 채권 하락 시장"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행은 매주 "자금류동보고서 "차이나머니는 리서치업체 epfr의 자료를 인용해 10월 4일 (수요일)까지 한 주 동안 채권펀드에서 25억 달러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고정소득 상품에서 이탈하면서 수요일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 전주보다 15bp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bo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7월 정점부터 현재까지 30년 만기 채권은 현재 손실이 이전의 어떤 하락 장세보다 훨씬 더 많으며, 이는"역사상 가장 큰 하락 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채권시장 전체가 30년 만기 국채와 같은 타격을 받는 것은 아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수요일까지 한주동안 미국 단기국채는 46억달러가 유입되여 련속 34주 유입이였다.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이 기간에 9%p 하락한 것은 투자자들이 단기 국채를 대거 사들였기 때문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boa)의 마이클 하트넷 (hartnett)이 이끄는 전략가 팀은"항복은 없다"고 썼다.
또 주식형펀드에는 최근 1주일간 33억달러가 유입되는 등 올 들어 현재까지 1100억달러가 순유입됐으며, etf에 유입되는 자금이 장기상품에서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boa의 강세지수는 5개월 만에 최저치인 2.6으로 떨어졌다. 신흥시장과 고수익 채권, 선진시장 주식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트넷 등의 전략가들은 그들은 여전히 위험자산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왜냐하면 장기금리의 상승은 경착륙을 야기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 주식은 아마도 매우 큰 하락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