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창업자 오트만과 브로크만이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 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한 뒤 마이크로소프트는 상승했다.
11월 19일 (현지 시간) 심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나델라는 OpenAI 창시자 샘 알트만 (Sam Altman) 과 그레그 브록만 (Greg Brockman) 이 마이크로소프트에 가입한다고 선포했다.
나델라는 오트만과 브로크만과 그의 동료들이 마이크로소프트에 가입하여 새로운 고급AI 연구팀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나델라는 또한 소셜 플랫폼에서 에밋 셰어 (Emmett Shear) 가 OpenAI CEO를 맡을 것이라고 확인했다."우리는 에밋 셰어와 OAI의 새로운 리더십 팀을 이해하고 그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이 소식의 영향으로 원고를 발송할 때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장중 2.23% 오른 378.2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동안 AI (인공지능) 거물인 OpenAI는'쿠데타 대극'을 연출하고 있다.
11월 17일, OpenAI는 매우 갑작스럽게 공고를 발표하여 리사회가 오트만이 CEO직을 사직하고 회사를 떠나며 최고기술책임자 미라무라티 (Mira Murati) 가 림시CEO를 맡게 되며 즉시 효력을 발생한다고 선포했다.이사회는 또 브록만 이사회 의장이 사임한다고 발표했고, 곧바로 브록만 의장도 회사를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복수의 소식통이 외신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오트만과 브록먼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세 명의 OpenAI 선임연구원이 17일 밤 사임했다.그들 외에도 많은 직원들이 이사회의 결정에 극도로 실망했다.
11월 18일 (현지 시간)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OpenAI의 투자자와 일부 직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연합해 회사 이사회에 오트만 전 CEO 해임 및 이사 해임 결정을 철회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OpenAI의'쿠데타 대극'은 한때 대역전이 예상됐고, 오트만은 복귀에 무한히 근접했다.오트만은 일요일에 OpenAI로 돌아와 협상에 참여했고 X에 글을 올려 이런 흉패를 쓴 것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11월 19일 저녁, 소식통에 따르면 이사회는 창업자 오트만을 대신하여 에밋 셰어 (Emmett Shear) 를 CEO로 영입할 예정이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OpenAI 임시 CEO 미라 무라티 (Mira Murati) 는 해고된 두 사람을 다시 영입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직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OpenAI의 투자자들은 최대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벤처캐피털인 Thrive Capital의 지도 아래 이사회의 사임을 촉구하고 있으며 오트만의 직무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나델라가 오트만의 가입을 발표함에 따라 사흘간 지속된 이 궁투대극은 막을 내렸지만 OpenAI와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영향은 이제 막 시작되였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