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출 데이터 회사 Hazeltree의 보고서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지난달 테슬라를 제치고 S & P500 지수 중 가장 많이 공매된 대형주가 됐다.
이에 앞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4개월 연속 공표 1위를 차지했다.
투자자들이 주식을 공매할 때, 그들은 이 회사의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베팅했다.공매자는 주식의 하락을 예측하여 리윤을 찾는데 그들은 주식을 빌려왔고 이런 빌려온 주식을 시장가격을 지불하려는 구매자에게 팔았다.주가가 하락하면 공매도자는 더 적은 돈으로 주식을 사들여 차익을 주머니에 넣는다.
하젤트리는 1~99의'혼잡도 점수'(Crowdedness Score)로 공매도 순위를 매겼는데, 99는 펀드의 공매도 비율이 가장 높은 증권을 의미한다.이 회사는 1만 2천 개의 글로벌 주식과 700여 개의 펀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대형주 중에서는 엑손모빌이 99점, 테슬라가 97점으로 공매도 상위권에 올랐고 애플(94점), 프랜차이즈(91점), 브로드컴(91점), 리비안(86점), 뱅크오브아메리카(83점), SNAP(83점), 포드(78점), 애피잉(78점)이 뒤를 이었다.
중간종목 중 가장 많이 공매도된 3사는 핀테크 회사인 SOFI(99점), 아메리칸항공(92점), 전기차 제조업체 루시드(92점)였다.
올해 들어 엑손모빌의 주가는 약 6% 하락했다.이 회사가 지난달 발표한 3분기 재무제보에 따르면 회사 매출과 주당 수익은 모두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밑돌았다.
시장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이 전 세계 원유 공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 같고, 에너지 수요와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석유 시장을 압박하면서 에너지주가 최근 다시 압박을 받고 있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놀라운 76% 상승했지만, 후자도 전기차 수요 불확실성과 치열한 경쟁 등'역풍'에 직면했다.
미국 주식의 주요 주가지수는 11월에 강세를 보였고, S & P500 지수는 2년 만에 가장 좋은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그러나 월가의 일부 하락세는 이런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수석 주식 전략가는 이번 주에 이런 상승은 장기 상승의 징후가 아니라 약세장의 반등일 수 있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