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국 승용차 판매가 판촉과 명절 연휴 기간 차량 구매 등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승용차 시장 연합회 (china passenger car association)는 9월 중국 승용차 소매판매가 20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 전월 대비 5.0%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중국관광련합회는 10월 국경절휴가전 자동차 구매수요가 상승함과 동시에 9월 자동차시장의 분기별 목표구동 판촉이 뚜렷이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이다.
9월 승용차 수출은 동기대비 50% 성장했고1~9월 승용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9월 신에너지 승용차 (순수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포함) 생산량은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지난 9월 7만 4,073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중국기차연합회 측은 10월 초 국경절 황금연휴 자가용 여행객 수가 많았던 점을 감안할 때 10월 승용차 판매량은 다시 한번 자동차 구매 수요 상승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관광련합회는 또 유럽련합이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수출에 대해 반보조금조사를 진행하는것을 결연히 반대한다.아울러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보조금이 2022년말에 이미 완전히 퇴출된다고 밝혔다.
eu는 지난달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에 대해 반보조금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는데, 만약 유럽 관리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가 유럽 자동차 업계에 불리한 보조금을 받았다고 판단한다면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