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시간으로 토요일 아침, 주식의 신 버핏 산하 버크셔 해서웨이는 3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회사의 3분기 경영 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4할을 초과했다.실적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기록적인 현금 보유고를 손에 쥐고 있으며 자사주 환매 속도를 늦추고 있다.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버크셔의 2023년 Q3 매출은 932억 1000만 달러, 시장 예상치는 891억 8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69억 달러에 비해 21.2% 증가했습니다.순이익은 127억 6700만 달러의 손실을 보았고, 작년 같은 기간에는 26억 9800만 달러의 손실을 보았는데, 이는 올해 들어 회사가 처음으로 분기별 손실을 보고한 것이다.그러나 지난 3분기 회사는 여전히 586억 49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408억 달러의 적자를 낸 것보다 훨씬 좋았다.
버크셔 산하 철도, 에너지 등 오프라인 사업 성과를 반영한 경영이익은 3분기 107억6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했다.
경영리윤은 버핏이 아주 중시하는 재무지표로서 순리윤보다 훨씬 크다. 왜냐하면 순리윤은 늘 투자수익의 기복에 좌우되기때문이다.미국 회계 준칙의 요구에 따라, 상장 회사가 투자한 주식의 가격 변동은 회사의 실적 보고서에 반영될 것이며, 비록 실현되지 않은 장부 수익이나 장부 손실이라도 반영될 것이다.
과거의 재무제보와 마찬가지로 투자수익은 여전히 회사의 순리지표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3분기 회사의 투자수익은 241억딸라의 결손을 보았지만 전 3분기 루계로 235억딸라의 리윤을 실현했다.
3분기 버크셔는 A클래스 보통주 1주당 8824달러의 손실을 본 반면 B클래스 보통주는 5.88달러의 손실을 냈다.
2분기 버크셔의 총자산 규모가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3분기 회사 총자산은 1천199억3천300만 달러로 떨어졌고 6월 말에는 1천415억7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환매 속도 늦추고 기록적인 현금 잡기
3분기 버크셔 주가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이 회사의 주식 환매 속도가 다소 둔화돼 3분기에는 약 11억 달러를 들여 주식을 환매하는 데 그쳐 올해 들어 누적 환매 금액이 70억 달러에 달했다.
버크셔 A종목은 올해 들어 누적 14% 가까이 올랐다.9월 19일 566570달러를 기록한 뒤 최근 주가가 하락해 철수 폭이 누적 6% 안팎에 이른다.
또 9월 말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기록적인 1천572억4천만 달러, 6월 말 1천473억7천700만 달러로 늘었고, 종전 기록 고점은 2021년 3분기 1천492억 달러였다.9월 말 버크셔 산하 보험회사의 부존금은 약 1670억 달러로 지난해 말에 비해 30억 달러 증가했다.
미국 금리 고공행진으로 버크셔는 천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단기 국채에 투입해 9월 말 1264억 달러, 1년 전 927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창주는 변하지 않는다.
버크셔의 상위 5대 중창주는 이번 분기에 변화가 없었다.
Q3 실적 발표에 따르면 애플은 여전히 버크셔의 최대 보유자이며, 보유 시가총액은 1568억 달러에 달한다;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283억 달러), 아메리칸익스프레스(226억 달러), 코카콜라(224억 달러), 셰브론(186억 달러) 순이었다.이 다섯 종목의 보유는 포트폴리오의 78% 를 차지해 전 분기와 같았다.
또 식품회사 카프헨씨와 서방석유 등 피투자회사의 지분율이 높은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두 회사도 있다.
현재 버크셔카프헨씨와 서방석유의 주식은 시가로 계산하면 각각 109억4800만달러와 145억4100만달러의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