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의 독일 내 100억 공장은 주로 자동차와 산업 분야를 위해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독일 총리 쇼르츠와 유럽련합위원회 위원장 폰데어라이엔은 화요일에 이 공장의 착공식에 참석했다.
쇼르츠는 독일은 미래의 지속 가능한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반도체에 의존하고 있지만 독일은 세계 다른 지역의 반도체 생산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드레스덴의 TSMC 공장은 유럽의 자체 공급망 구축 노력 중 하나다.
TSMC의 독일 공장 총 건설비는 100억 유로에 달하며, 이 중 약 절반은 독일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독일은 2030년까지 EU 지역을 이끌고 전 세계 도체의 5분의 1을 생산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SMC는 인피니온테크놀로지주식회사, 은지포반도체회사, 보쉬유한회사와 합작회사 ESMC를 설립하게 되는데 그중 TSMC가 주식의 70% 를 차지하고 나머지 3개 회사가 각각 10% 를 보유하게 된다.
기쁨도 있고 근심도 있다
독일은 유럽 반도체 업계의 가장 큰 지지자이며, 독일 정부는 TSMC 공장과 마그데부르크에 건설될 인텔 공장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국내 칩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 유로를 투입할 계획이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회는 독일 정부가 TSMC 공장에 50억 유로의 정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승인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진정한 윈윈이라고 말했다: 유럽 칩 회사들은 새로운 기술과 생산 능력을 획득하여 유럽 산업 전체에 혜택을 줄 것이다.TSMC는 유럽 시장의 지리적 다원화에 힘입어 유럽의 자동차 산업을 더 잘 활용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다.
TSMC 공장은 EU가 2023년 반도체 계획에 따라 지원받은 네 번째 대형 프로젝트로, 앞서 EU는 이탈리아에 있는 두 프로젝트에 각각 2억925만 유로와 20억 유로, 또 다른 프랑스 프로젝트에 29억 유로를 지원했다.
이에 비해 인텔이 선전해 온 마그데부르크 프로젝트는 계획에 크게 뒤처져 있다.이 프로젝트는 원래 33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었는데, 그 중 100억은 정부 지원에서 나왔지만, 유럽 연합은 여전히 이 재정 보조금을 승인하지 않았다.또 인텔이 폴란드에 투자하려는 두 번째 프로젝트도 EU 차원에서 저항에 부딪혔다.
유럽련합위원회는 화요일에 독일과 뽈스까정부와 어떻게 인텔에 재정지원을 제공할것인가를 토론하고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인텔의 재무 문제, 특히 Q2 실적 보고서의 16억 달러 손실은 국제 프로젝트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