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이번 주 목요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반도체 장비 수출의 강세에 힘입어 일본의 6월 수출액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②일본의 대중국 수출은 칩 제조 장비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7개월 연속 증가해 6월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했다.
이번 주 목요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6월 수출액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의 강세에 힘입어 일본의 대중국 수출액도 7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일본 수출액 7개월 연속 증가
일본의 6월 수출 총액은 9조2천억엔(약 587억달러)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수입 총액은 8조9천억엔(약 568억달러)으로 3.2% 늘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엔화 약세에 따라 일본 수출은 강세를 보인 반면 수입은 약화됐다.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 일본의 무역적자는 3조2000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거의 절반에 그쳤다.
올해 6월 일본의 칩 관련 제품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비철금속 수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이밖에 컴퓨터 및 관련 제품의 수입은 48.5% 늘어났고 전기기계의 수입은 37.6% 증가되였다.
수출 목적지별로는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일본의 대중국 수출이 7개월 연속 증가해 6월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했다.또 일본의 6월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조9천억엔에 달했습니다.일본의 6월 아시아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고, 유럽연합 수출은 13.4% 감소했다.
일본 수출량 은 전년 동기 대비 약세 를 보였다
그러나 일본의 6월 수출액은 증가한 반면 수출량은 6.2% 하락했다.이는 일본의 전체 수출 증가를 추진하는 원인이 수요 상승보다는 가격 상승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또 일본의 6월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일본 중앙은행이 지난주 발표한 잠정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6월 수출품 가격 (엔화 기준) 은 엔화 약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수입 가격은 9.5% 올랐다.
"기본적으로 수출입액 증가는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입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NLI 연구소의 타로 사이토 집행 연구원은 분석했다.
일본 수출 물량이 부진한 데는 일본 자동차 업계의 스캔들이 한몫했다.최근 몇 달 동안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마쓰다자동차 등 5대 자동차 제조업체가 모두 검사 스캔들을 터뜨려 일본 자동차 수출에 영향을 미쳤다.Saito 예상: "일단 경제가 회복되면, 나는 수출이 어느 정도 회복될 것이라고 믿는다.
타로사이토는 또 "(일본) 반도체 수출은 글로벌 IT 사이클이 호전되고 있고 일본의 국내 생산과 수출이 모두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강세를 보여왔다"고 진단했다.
세계반도체무역통계팀이 이달 발표한 수정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