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갑자기 대폭발했다.
간밤 미국 주식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폭주해 장 마감 현재 10.19% 로 오른 231.24달러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682억 달러 (약 4900억 원) 폭등했다.소식면에서 테슬라가 최근 발표한 인도수치에 따르면 회사는 2분기에 도합 44만 4000대의 신차를 인도했는데 이는 시장이 예상한 43만 9300대보다 좋으며 2분기의 총생산량은 약 41만 1000대이다.
월가 분석가들은 중국과 미국의 판매가 예상을 뛰어넘어 테슬라가 강한 결과를 거두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미국 내 판매와 중국 판매가 모두 호전됐고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도 2분기에 눈에 띄었다.
테슬라가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 수치를 내놓았지만 테슬라의 미래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시장 이견이 여전히 크다.이 중 웰스파고는 수요 감소와 가격 삭감 수익 감소로 인도 증가가 감소했다고 보고 테슬라 주식 매각을 권고했다.CFRA Research의 부사장 겸 선임 주식 분석가 개럿 넬슨은 기대 이상의 인도량이 전기차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를 크게 완화시켰다고 말했다.
밤새 4900억 폭등
간밤 미국 주식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폭주해 장 마감 현재 10.19% 로 오른 231.24달러, 시가총액은 682억 달러 (약 4900억 원) 급등해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소식면에서 테슬라가 7월 2일 발표한 인도수치에 따르면 회사는 2분기에 도합 44만 4000대의 신차를 인도했는데 이는 시장이 예상한 43만 9300대보다 좋으며 2분기의 총생산량은 약 41만 1000대이다.그러나 2분기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해 2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는 점을 지적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예상을 뛰어넘는 인도량도 테슬라가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시즌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의 인도량은 42만2천405대로 전체 인도량의 95% 이상을 차지했으며 모델X, 모델S, 사이버트럭(사이버트럭), 이를 포함한'기타 차종'은 2만1천551대가 인도됐다.
테슬라는 Cybertruck의 판매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으며, 이전 두 차례의 리콜 사건은 테슬라가 11000대 이상의 Cybertruck을 고객에게 인도했음을 보여준다.지난달 연례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 차가"최근 일주일 동안 기록적인 1천300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에 4만10831대를 생산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테슬라는 판매와 생산량 감소의 원인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7월 23일 2분기 실적 발표 때 자세히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테슬라는 2분기에 9.4GWh의 에너지 저장 제품을 배치해 1분기 4053MWh보다 높은 단일 분기 배치량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2024년 상반기에 지난해 한 해 동안 배치한 에너지 저장 제품 수에 거의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에너지 저장 제품은 자동차 판매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테슬라에 한 가닥 희망을 안겨줬지만, 이러한 성장을 의미 있는 수입으로 전환하는 데 도전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판매의 지역별 세분화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분석가들은 중국과 미국의 판매가 예상을 뛰어넘어 테슬라가 강한 결과를 거두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마호니 자산운용의 켄 마호니 CEO는 미국 내 판매와 중국 판매가 모두 호전된 것을 보고 올해 1분기 이들의 몸부림에 비해 매우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2분기에 선전했다.비야디는 2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21% 뛰어오른 42만6039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와 동시에 울래와 리상자동차가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6월의 차량인도수치는 동기대비 증가되였다.
테슬라의 중국 판매는 국내 판매와 유럽 및 기타 지역으로 수출된 판매를 포함하여 2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17% 감소했지만 예상보다 좋았다.테슬라는 중국에서의 국내 판매 세분화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다.
테슬라의 유럽 판매는 특히 부진했다. 5월 판매는 36% 줄었다. 지난해 이 지역 판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던 전기차 보조금 감소와 차량 행렬 운영사 수요 약세 때문이다.
이견이 크다
테슬라가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량 수치를 내놓았지만 테슬라의 미래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시장 이견이 여전히 크다.
이 중 웰스파고 애널리스트 콜린 랭건은 보고서를 통해"수요 감소와 가격 절감 수익 감소로 인한 인도 성장 감소"라고 진단했다.그는 테슬라 주식 매각을 권고하면서"올해 가격 삭감과 판매량 감소 가능성이 크다"며 테슬라의 자동차 총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가 미국의 전기차 판매에서 여전히 주도권을 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두가 좁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모터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5월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약 60% 였다.올해 상반기의 미국 자동차 판매는 업계가 계속 월 공급의 높은 금리를 끌어올리는 데 직면해 있기 때문에 작년과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CFRA 리서치의 부사장 겸 선임 주식 애널리스트인 개럿 넬슨은 기대 이상의 인도량이 "전기차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를 크게 완화했다"며 "6월 중순 연례 회의에서 주주들이 머스크의 2018년 보수 계획을 재승인한 이후에도 테슬라의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이자 테슬라 장기 다두인 아담 조나스는 미국 전역에 AI 데이터센터가 건설됨에 따라 미국 전력망이 막대한 부담을 지게 될 것이며,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은 수요를 이어받아 시장의 핵심 참여자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 은행은 테슬라에 증자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가를 3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머스크는 지난 4월 회사 이메일에서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10% 가 넘는 직원을 감축해야 한다고 발표했다.테슬라가 겪은 대규모 감원은 2017년 이후 다섯 번째로, 이번 감원의 실제 목표 비율은 20%에 이를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