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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소비자가격지수 (CPI) 의 상승폭이 예상보다 높아 인플레이션 둔화의 길은 여전히 불안하다.
4월 12일 (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밀브레시의 한 슈퍼마켓에서 고객이 쇼핑을 하고 있다.미국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3월 소비자가격지수 (CPI) 가 전년 동기 대비 5%,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가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미국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해 8월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경제학자들이 이전에 예상한 3.6% 보다 높았다.이 인플레이션 수치도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보다 훨씬 높다.
또 미국의 9월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8월 0.6% 상승폭보다 약간 둔화됐지만 정책 입안자들이 생각하는'정상 수준'보다 높았다.
뉴욕타임스는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 속도가 2022년과 2023년 초보다 낮다는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둔화가 정체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징후가 있어 연준 관리들이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관리들은 그동안 임대료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주택 비용이 최근 둔화된 이후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텔 숙박, 자동차 보험, 오락 서비스의 가격도 모두 눈에 띄게 올랐다.
미국 금융 연구기관 인 MacroPolicy Perspectives의 수석 경제학자 인 로라 로스너 워버턴은"이 보고서는 우리가 인플레이션의 높은 수준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보여준다...그러나 딜레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여전히 몇 가지 어려운 인플레이션 문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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