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요 증시의 거래시간 연장이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일본 등의 거래소들이 최근 선후로'지연 버튼'을 누르고 있다.
최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는 산하 완전 전자화 거래소인 NYSE Arca의 미국 주식 거래 시간을 영업일 기준 22시간으로 연장해 규제 승인을 받은 뒤 시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연장된 거래시간은 미 동부시간으로 매일 오전 1시 30분부터 시작해 밤 23시 30분까지 이어진다.미국에 상장된 모든 주식, ETF(거래소거래펀드), 폐쇄형 거래펀드에는 이'22시간'거래제도가 적용된다.
뉴증권거래소의 현재 거래 시간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새벽 4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상술한 거래시간 연장은 속칭 미국 주식의 장 전, 장 후 거래, 즉 정상 거래 시간대 (9시 반부터 16시까지) 외에 진행되는 미국 주식 거래에 속한다.
뉴증권거래소 관련 시장책임자는 뉴증권거래소가 전 세계 각 시간대의 거래자에게 미국주식거래서비스를 제공하여 계속 시장발전을 이끌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표시했다.
"억지로" 거래 시간 연장?
암호화폐 등 자산은 이미 연중무휴 거래, 즉 주 7일,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거래할 수 있어'잠자는'것을 꺼리는 자금이 대거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러한 추세는 뉴증권거래소에 일정한 압력을 가하여 거래시간 연장을 고려하게 하였으며 올해 초에 시장참여자들을 조사하여 전천후 주식거래의 장점을 료해하였다.
조경명 외환관리정보연구원 부원장은 28일 중국신문사 국시직통차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전천후 거래가 뉴증권거래소의 거래 연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만 더 중요한 원인은 글로벌 금융 일체화 정도가 날로 가속화됨에 따라 주요 주식시장의 거래 시간 연장이 새로운 추세가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오칭밍은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의 연동성이 부단히 증강되고 크로스보더 거래가 날로 빈번해지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지역 간 자산 배치, 위험 관리 수요가 현저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게다가 거래, 결제 배후의 정보 기술 조건이 날로 성숙되고 있어 시장 각측은 보편적으로 거래소가 거래 시간을 연장하여 거래 창구를 늘리고 투자자에게 더욱 유연한 거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지적했다.일본, 중국을 비롯한 각국 증시도 이런 측면의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러 나라 주식시장"동작"이 있다
미국 주식에 앞서 일본 주식시장은 움직임을 보였다.앞서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 거래소는 2024년 11월 5일부터 오후 3시에서 오후 3시 30분, 하루 거래시간을 5.5시간으로 30분 연장하기로 했다.도쿄증권거래소는 시장 환경의 변화와 투자자 수요의 다양화에 대응하고 시장 참여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토픽스 거래소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주식시장면에서 2023년 8월, 중국증감회 관련 책임자는 자본시장을 활성화하고 투자자의 신심을 진작시킬데 대해 기자의 물음에 대답할 때 A주식시장, 거래소채권시장의 거래시간을 적당히 연장하여 투자거래수요를 더욱 잘 만족시킬것을 연구할것을 제기했다.
중진공사의 한 연구보는 전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의 거래시간에 비해 A주식의 매일 거래시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A주식의 거래시간을 연장하면 증권거래의 활약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A주식거래제도가 국제와 더욱 연결되는 데 유리하며 A주식의 국제화 과정을 향상시키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절상증권 분석가 량봉결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A주의 거래시간은 보편적으로 향항주를 포함한 주요해외시장보다 낮다. 만약 A주의 거래시간을 연장하고 특히 오후시간대의 결속시간을 지연시킨다면 A주와 향항주의 거래시간대의 중첩도를 높이고 상호련결과 소통을 강화하여 더욱 많은 다국간 및 상호련결과 상품의 거래를 호재하고 더욱 많은 국제투자자들을 끌어들여 A주에 투자하는데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