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평론가 자운코
자본시장에서 고액의 리익배당은 흔히 기업주주가치보답의 구현으로 간주되지만 오로지 고리익배당만을 추구하는 회사는 기업발전의 근심을 묻을수 있다.최근 월풀 (SH600983) 은 실시될 높은 비율 (당년 순이익의 744.69%) 의 현금 배당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탕진식'배당은 현재의 경영 상황과 적지 않은 편차를 보이고 있다.
월풀의 2023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기간 동안 순이익은 8113만 2700위안에 불과하지만, 총 배당금 (지난해 3분기 배당금에 연간 말 배당금) 은 6억 400만 위안에 달한다.리성적인 의문이 따라서 산생되는데 이런 리익배당결책이 회사의 정상적인 경영에 영향을 주고 심지어 중소주주의 권익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것인가?
기업의 이윤 창출 능력은 그 이윤 분배의 근본적인 보장이다.월풀의 최근 실적을 보면, 영업 수익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이미 7연속 하락하는 궁지에 몰렸다;순이익은 2022년부터 흑자로 돌아섰고 2023년에는 증가했지만 이렇게 높은 비율의 현금배당을 지원하기에는 부족하다.이러한 배당 행위는 의심할 여지 없이 회사의 미래 발전 공간과 연구 개발 투입을 압박하고, 심지어 기업에 유동 자금의 부족을 가져오고, 중소 주주의 장기 이익에 손해를 끼칠 수 있다.
더 분석해보면 월풀의 리익배당자금은 주로 자회사 광동 월풀의 선행리익배당에서 온것이지 월풀 자체의 순리윤이 아니다.이 배당 모델은 사실상 자회사와 모회사의 미래 발전 잠재력을 희생하는 방법으로,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에게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그리고 글렌스라는 지배주주에게 이렇게 배당하는 것이 다른 고려가 있는지, 내부 이익 수송 혐의가 있는지는 투자자들이 깊이 생각해 볼 만한 문제이다.
이런 배경에서 감독관리층이 나서서 기업의 리익배당금을 위해 더욱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기준과 제한을 설정해야 하는가 하는 사고를 금할수 없다.기업의 배당 금액은 순이익의 적정 비율을 초과해서는 안 되며, 이는 회사의 재무 건강에 대한 보증일 뿐만 아니라 중소 주주의 이익에 대한 보호이기도 하다.해외에서는 많은 성숙한 자본시장이 이미 이에 대해 명확한 규정을 갖고있었는데 이는 과도한 리익배당으로 인한 기업경영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월풀 자신에 대해서는 분명히 기업의 경영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 배당금에 크게 신경 쓰는 것이 아니다.7년 연속 매출 감소는 월풀 경영진의 심각한 반성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기업이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시장에 발을 붙이려면 반드시 지속적인 혁신 능력과 양호한 시장 적응성이 있어야 한다. 일시적인 이윤 분배 정책에 의존하여 투자자의 눈길을 끄는 것이 아니다.
풍랑이 잔잔해 보이지만 암조가 용솟음치는 이 자본시장에서 월풀의 리익배당조치는 두말할것없이 파란을 일으켰다.중소주주들은 련합하여 기업에 합리적인 리익배당계획을 제공할것을 요구해야 하며 감독관리층도 이런"탕진식"배당행위에 대해 경각성을 유지하고 제때에 상응한 규제를 출범시켜야 한다.오직 리성적인 감독관리와 투자자의 공동독촉하에서만 기업은 건전한 발전궤적을 유지하고 진정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보답을 실현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