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의 현재 처지는 정말 엎친 데 덮친 격이다.화요일, 미국련방항공국은 델타항공의 한 보잉757비행기의 앞타이어가 탈락한 사고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지난 토요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콜롬비아 보고타로 이륙하려던 중 발생했다.그리고 이륙하는 활주 도중에 비행기의 앞바퀴 하나가 느슨하게 떨어져 비행기 뒤의 활주로를 따라 굴러떨어져 제방으로 떨어졌다.
조종사와 항공 교통 요원들은 그 후 비행을 중단하고 정비사에게 사고 지점으로 달려가 타이어를 찾게 해야 했는데, 이는 다른 비행기의 정상적인 이륙을 방해했다.
VASAviation에 따르면 결국 다른 비행기들은 항로를 바꿨고 델타의 보잉 757은 활주로에서 약 3시간을 기다린 뒤에야 끌려갔다.기내 승객들은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고 원래 목적지로 갔다.
속출하는 사고
최근 한 달 동안 보잉은 품질 스캔들에 휩싸였다.앞서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 9 항공기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기내 문마개가 벗겨지는 상황이 발생해 좌석의 머리베개까지 찢어질 정도로 기내가 빠르게 강압됐다.이어 미 연방항공청이 수사에 개입해 737 계열 항공기를 모두 점검했다.
알래스카항공의 CEO Ben Minicucci는 화요일 인터뷰에서 이 회사가 보잉 737 맥스 9 시리즈 항공기를 더 검사할 때 이미 느슨해진 볼트를 더 많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Minicucci도 이로 인해 실망하고 낙담했다.그는 항공사가 비행기의 선실 문을 검사하는 데 최소 10시간이 걸리는데, 이런 품질 문제는 보잉 비행기에서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는데, 보잉은 어떻게 구매자가 받은 비행기의 품질이 요구에 도달하도록 확보해야 하는가?
이와 동시에 보잉은 화요일에 목요일에 워싱톤주에 있는 737공장을 품질정지한다고 선포했다.보잉 상업용 항공기의 CEO 인 Stan Deal은 목요일 공장의 생산, 인도 및 서비스 지원이 직원들이 품질에 초점을 맞춘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루 동안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비망록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주 말 공급업체에 볼트를 제대로 조이는 방법을 규정하는 공고를 내고 공급업체가 작업지도서에 토크 요구를 기록할 것을 권고했으며 기계사는 볼트가 제대로 조여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품질 요구에 박차를 가하면서 보잉은 생산을 늦출 생각이 없는 것 같다.월요일 보잉이 보낸 이메일을 보면 보잉은 여전히 공급업체에 2월부터 매달 42대의 737 기종 항공기를 생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월가는 더 엄격한 품질 검사가 생산 진도를 늦출 것이며, 이 점은 1월 31일 보잉이 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더 검증될 것이라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