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가 미국 언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5일 오후, 미국 알래스카항공 한차례 항공편이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리륙한지 얼마 안되여 비상착륙했으며 창문 한짝과 기체 일부가 실종되였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한 승객이 찍은 사진에 따르면 비행기 동체의 상당 부분과 창문 하나가 보이지 않았다.
미국 국가운수안전위원회는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잉사는 성명에서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성석간신문의 종합보도에 따르면 AP통신은 비행기가 착륙한후 한 승객이 폭로한 현장사진에 따르면 비행기의 동체가 부분적으로 파손되고 많은 부분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고 밝혔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당시 여객기에 있던 산소마스크는 이미 튀어나왔다.
현지 방송에 따르면 일부 승객의 휴대전화는 공중에서 빨려갔고, 한 어린이의 셔츠는 여객기의'갑작스러운 감압'으로 뜯겼다.그러나 탑승객들은 다치지 않았다.
이 여객기의 항공편 번호는 1282편으로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로 향했다.여객기는 이날 오후 4시 52분 이륙해 5시 27분 포틀랜드 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항공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이날 최고 4천876m 상공까지 비행한 뒤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알래스카 항공은 1282편이 이륙 직후 고장을 당해 탑승객 171명과 승무원 6명이 비행기와 함께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항공청의 기록에 따르면 보잉 737-9 맥스 항공기로 두 달 전 인증을 받고 조립 오프라인에서 하차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미국 연방항공국은 즉각 논평에 응하지 않았다.
한편 미 국가운수안전위원회는 이날 늦게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알래스카 항공은 발생한 일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WP는 전했다.
보잉사는 X 플랫폼에서"우리는 알래스카항공 AS1282편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된 소식을 들었다.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우리 항공사 고객과 연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보잉 기술팀은 언제든지 조사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CCTV 뉴스에 따르면 6일 (현지 시각) 미국 알래스카 항공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공식 계정에 성명을 내고 보잉 737 맥스 9 항공기 65대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