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계획이 2년 동안 자주 막히면서 네 차례의 점프 티켓을 거친 후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 Cybertruck은 12월 1일 새벽에 마침내 고객에게 인도되었다.인도 행사는 미국 텍사스 슈퍼팩토리에서 열렸으며, 이 모델은 같은 기간 북미 지역에서 정식으로 인도되기 시작했다.
사이버트럭은 후면 드라이브, 풀 드라이브 및 사이버비스트로 불리는 세 가지 버전을 제공하며, 현재 테슬라 미국 홈페이지에 표시된 시작 가격은 4만9900달러, 6만8900달러, 9만6400달러(세금 공제 등 우대 후)이다.
풀 드라이브 버전과 사이버비스트 버전은 2024년, 가장 저렴한 후면 드라이브 버전은 2025년에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테슬라 중국 홈페이지도 사이버트럭 관련 페이지를 오픈했지만 아직 예약 통로와 가격 등의 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미 발표된 미국 내 판매가는 테슬라가 처음 설정한 수치보다 더 높다.2019년 사이버트럭이 발표됐을 때 테슬라는 시작 가격을 3만9900달러로 정했지만 이 가격은 단일 모터 후구동형을 겨냥한 것이다.Cybertruck이 출시된 첫해에 공식문건에 따르면 이중전기와 3전기의 전륜구동차종만 제공될것이며 시작판매가격도 이로 하여 상승하게 된다.
Cybertruck은 공상과학적인 외관을 제외하고 테슬라는 제로백 가속 시간을 3초 이내로 통제한다고 공언했다. 이 성능은'야수 모드'의 일부로 가장 비싼 Cyberbeast 버전에서 구현될 것이다.머스크는 또 테슬라가 최근 톰슨 기관단총 테스트를 사용해 테스트한 결과 총알이 스테인리스강 패널을 관통하지 않았다고 Cybertruck의 방호 능력을 밝혔다.
테슬라가 제공한 제3자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Cybertruck의 주문량은 이미 200만명을 초과했는데 이는 이전에 머스크가 밝힌 이 피카의 년도생산목표의 10배에 달한다.머스크는 Cybertruck을 출시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 처음 설계보다 제조가 훨씬 어렵다고 말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머스크가 방탄 스테인리스강 소재로 이 모델의 꽤 전위적인 외관을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다.테슬라는 룩셈부르크의 철강 제조업체 아페람과 협력해 강도와 내식성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합금을 개발했다.
트럭 케이스에 쓰이는 이 금속 소재는 페인트를 칠할 필요가 없고 쉽게 움푹 들어가지 않지만, 매우 단단한 단점이 있어 이를 구부려 차체 패널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차체 패널은 설치할 때 정확하게 정렬해야 하고 큰 틈이 생겨서는 안 되며, 기존 소재보다 연전성이 떨어지는 스테인리스강을 선택해 대량 생산 속도를 늦춘다.
Cybertruck의 노출된 금속 외관은 화학과 가공 기술 등의 변수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색상의 일관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개발의 초점이 된다.또 다른 스테인리스강 외관 차종의 착지가 어렵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예는 40여 년 전 페인트칠하지 않은 스테인리스강 외장 자동차를 출시한 회사 드로닝으로 후자는 이미 파산했다.
비록 제조면에서 적지 않은 도전이 존재하지만 Cybertruck의 출시는 테슬라에 있어서 극히 중요하다.전 세계 전기차 경쟁이 과열되면서 이 회사의 판매 증가는 이미 둔화되었다.회사는 공상과학감이 넘치는 전동피카가 브랜드에 새로운 발전동력에너지를 주입할수 있기를 희망한다.
현재 픽업트럭은 미국 자동차 시장의 2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포드 F 시리즈는 여전히 가장 잘 팔리는 모델이지만 10월의 최신 인도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Cybertruck이 미국 픽업 시장을 다시 재편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이 초점 모델은 테슬라의 브랜드 영향력을 계속 진작시키거나'S3XY'전체 모델에 방사할 것이다.
게리 블레이크 퓨처펀드 공동창업자에 따르면 테슬라의 향후 판매량은 사이보피카 사이버트룩의 출시로 크게 늘어날 것이며, 내년에는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