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APL.NASDAQ) 과 텐센트 (00700.HK) 두 거물 사이에 분쟁이 재발했다.
9월 2일, 위챗이 iPhone 16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iPhone이 iOS 18.2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되면 위챗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며, 사용자에게 반드시 시스템을 업데이트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다.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많은 관심을 끌었고, 관련 여러 화제가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텐센트와 애플 양측 모두 이에 응하지 않았다.그러나 한 측근은 시대재경에 소식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애플의 입장에서 볼 때, 위챗은 10억 명의 월간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점성이 높기 때문에 애플이 위챗을 내리는 것은 스스로 팔을 부러뜨리는 것과 다름없다.애플 사용자들은 위챗과 아이폰 양자택일의 곤경에 직면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텐센트와 애플 간의 분쟁이 여기서 멈추는 것은 아니다.
"위챗의 입장에서 보면 애플릿, 미니게임 이런 생태는 모두 위챗이 스스로 창조해낸것이고 개발자도 조금씩 수호해낸것으로서 애플과 관계가 없다.사실 이 산업의 이윤율은 매우 얇고 10% 밖에 안 된다. 일단 애플세를 뽑아 발행하면 매우 어려울 것이다."한 개발자는 시대재경에 이렇게 분석했다.
8월 6일, 팽배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한창 텐센트, 바이트댄스에 대한 압박강도를 높여 두 회사가 협력하여 위챗, 떨림중의 지불허점을 봉쇄할것을 요구하고있다.개발자들은 비슷한 취약점을 이용해 애플 생태계를 우회해 사용자를 외부 결제 시스템으로 유도해 높은'애플세'를 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쇄된 시스템으로서 애플은 모든 거래의 자금 흐름을 통제하고 적지 않은 커미션을 받으려 했다.중국에서'애플세'의 비율은 보통 30% 이며, 일부 소규모 기업 및 신규 개발자의 비율만 15% 이다.
해외진출 싱크탱크 동업자이자'인터넷 법률 평론'주필인 장잉은 시대재경에"애플세"는 주로 App 내의 디지털 서비스에 대해 추첨을 진행하며,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게임 충전, 오락성 타상, 회원 서비스 (예: 동영상 회원, 소셜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과거에 애플과 위챗은 대중번호 타상으로 마찰이 있었다.
2017년, 애플은"애플세"의 징수범위를 위챗공중번호타상으로 확대하여 독자들이 창작자에게 타상하는 행위를"응용내구매"로 정의했다.이 규정은 국내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중국 사용자들은 보편적으로 인터넷 타상이 구매 행위가 아니라 자발적 성격의 선물이라고 생각했으며, 위챗도 이로 인해 iOS 버전의 타상 기능을 취소했다.
3개월이 지난후 애플은 해명을 하고 타상에 대한 공제요구를 포기하였지만 모든 플랫폼도 마찬가지로 타상에서 공제할수 없으며 반드시 전액 접수자에게 넘겨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그리고 현재, 작은 게임의 거래액이 끊임없이 증가함에 따라, 애플은 또 작은 게임을"수확"하려고 한다.
'2024년 1~6월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미니게임은 국내 게임시장에서 3년 연속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작은 게임의 실제 판매 수입은 166억 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했다.그중 내부구매로 인한 수입은 90억 9800만원으로 실제판매는 동기대비 81.56% 대폭 증가되였다.
애플은 당연히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거대한 시장을 놓치고 싶지 않다.현재 iOS 생태에서 위챗, 틱톡 내 작은 게임에서 발생하는 내부 구매 수입은 App Store에서 다운로드한 게임 앱과 마찬가지로 애플 자체 결제 채널에 접속하지 않았으며, 사용자는 게임 자체 고객센터 입구를 통해 고객센터 세션 페이지에 들어가 충전할 수 있다.애플은 이로 인해 자금 유행을 통제할 수 없고, 그 속에서 공제할 수도 없다.
애플은 지난 1월 개발자가 올린 클라우드 게임과 미니게임, 애플릿을 지원해 애플의 앱 내 구매 시스템에 접속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개발자는 앱에서 제공하는 모든 체험이 모든 앱스토어 심사 지침을 준수하도록 심사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는 애플이 미니게임 등 애플릿에'애플세'를 부과하려는 전조로 여겨진다.
그러나 개발자들이 이 더 많은 30% 의 수수료를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다. 애플은 이를 위해 더 급진적인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5월 초 텐센트에 개발자와 사용자가 애플 생태를 우회하는 능력을 취소하지 않으면 앞으로 위챗 업데이트 제공을 거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6월에 애플은 또 틱톡을 경고했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3자 모두 타협을 하지 않았고, 게임은 계속되고 있다.
시대재경은 앱스토어에서 위챗과 틱톡의 마지막 업데이트는 모두 두 달 전이며 업데이트 버전은 각각 8.0.50과 30.3.0으로 업데이트 빈도가 이전보다 현저히 느리다는 것을 발견했다.안드로이드에서 위챗의 최신 버전은 iOS와 일치하지만 틱톡은 8월 하순에 31.3.0으로 업데이트됐다.
틱톡은 안드로이드 애플 양쪽 버전 비교, 왼쪽은 안드로이드 오른쪽은 애플, 앱스토어 캡처
텐센트의 최고전략책임자 제임스 미첼은 8월 15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애플과 iOS 미니게임 수익 배분을 협상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현재 텐센트는 내부 구매를 통해 iOS의 작은 게임을 상업화하지 않고 있지만 상업화를 실현할 수 있다면 텐센트와 애플 양측의 이익뿐만 아니라 게임 개발자와 사용자의 이익에도 더 부합한다.
그러나 James Mitchell은 게임 업계나 디지털 콘텐츠 업계와 앱 쇼핑몰 사이에 천연적인 긴장 관계가 있으며, 그 근원은 앱 쇼핑몰이 약 30% 의 커미션을 받는 것이며, 이는 의심할 여지 없이 무거운 부담이라고 동시에 강조했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규제 이유나 상업적 이유나 트렌드는 앱스토어의 수수료 비율이 변하거나 낮아질 것이다.
James Mitchell에게 이러한 판단을 내리게 한 것은'애플세'의 해외 시장 패배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최근 몇 년 동안 더 많은 해외 개발자들이'봉기'함에 따라 유럽과 미국, 일본, 한국 등 여러 국가 지역에서 애플에 대해 반독점 조사나 직접 처벌을 내려 이 과학기술 거두가 여러 지역에서 자신의 수수료 비율을 낮추도록 강요했다.
례를 들면 유럽과 미국, 일본, 한국 등지에서는 모두 2022년을 전후하여 립법을 통해 경로세를 낮추었는데 그중 유럽련합의"사과세"는 이미 17% 로 내려갔고 한국은 26% 에 불과했다.일본도 올해 6월 12일'특정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경쟁 촉진법'을 통과시켜 일본 앱에 세금을 인하하겠다고 명시했다.
이에 비해 중국의'애플세'는 여전히 원시 30% 정도의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애플에 많은 수입을 기여하고 있다.센서타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애플세'는 애플에 약 223억 4000만 달러의 글로벌 수입을 가져왔으며, 이는 약 1608억 위안으로 환산하면 중국 시장이 400억 위안을 넘는 기여를 했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다른 나라에 대한 차별화'세율'은 의심할 여지 없이 글로벌 시장의 불공평과 사회적 차별을 강화했으며, 이미 점점 더 많은 소비자와 개발자들이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충돌은 때때로 폭발했다고 보편적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8월 게임회사 미하유는 애플을 우회해 다른 플랫폼에 결제 입구를 설치해 애플세를 피하려 두 차례 시도했지만 한 달도 안 돼 이 입구가 하차됐다.
앞서 2021년에는 애플 사용자 김모씨가 애플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애플 시스템 채널에서 구입한 여러 디지털 제품의 가격이 안드로이드보다 비싸게 된 혐의로 기소하기도 했다.이 사건은 올해 5월 선고됐다. 법원은 애플이 중국 지역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시장 지배적 지위를 갖고 있다고 인정했지만 남용은 없었다.이 판결은 원고 대리변호사에 의해 미미한 승리로 여겨졌고, 애플은 판결에서'지배적 지위'등의 표현에 반발해 7월 항소했다.
장잉의 견해에 의하면 비록 국내 개발자들이 아직 애플과의 가격협상능력을 구비하지 못했을수도 있지만 장원한 견지에서 볼 때 높은"애플세"는 중국에서 그리 오래 유지되지 않을것이다."현재 애플의 혁신 능력과 시장 점유율은 모두 떨어지고 있고, 국산 휴대전화 출하량은 점차 상승하고 있다.안드로이드 및 국산 시스템이 애플 앱스토어를 추월할 때 중국 개발자들은 더 강한'가격 협상 능력'을 갖추고 애플이 양보하도록 강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