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 연구회사 오픈AI는 수십억 달러의 융자를 추진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더 우호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회사 구조를 바꾸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OpenAI가 1000억딸라가 넘는 평가로 수십억딸라의 자금을 조달할 새로운 융자를 상담하고있으며 벤처투자회사 흥성자본 (Thrive Capital) 이 이번 융자에 투자하여 10억딸라에 달할것이라고 보도했다.이밖에 애플, 엔비디아 및 OpenAI의 가장 큰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두 이번 융자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OpenAI는 투자자들과 재편성을 논의했으며 아직 최종 형식에 합의하지 못했다.OpenAI의 현재 복잡한 비영리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다면 이 회사는 금융 투자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일 것이다.
새로운 자금 조달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OpenAI가 실리콘 밸리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기술 스타트업 중 하나가 되어 지불 회사 Stripe가 2021 년 사모 자금 조달에서 달성 한 950 억 달러를 초과 할 것입니다.
OpenAI는 설립 초기에 비영리 단체였으며, 이 회사는 2019년에 영리 스타트업으로 전환되었다.OpenAI는 현재 스스로를 제한적 수익(capped-profit) 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OpenAI 또는 투자자의 이익 상한선 취소
실제로 OpenAI CEO 샘 올트먼도 회사의 복잡한 구조를'토로'한 적이 있다.
올트먼은 지난해 6월 오픈AI가 상장될 것이냐는 질문에 "오픈마켓과 월가 등에 기소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답은) 아니요, 그렇게 관심이 없다"고 답한 뒤 "우리는 매우 이상한 구조를 갖고 있다. 우리는 이익 상한선이 있다"고 설명했다.
OpenAI는 아직 자체 구조 변경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그 중 하나는 영리 자회사인 기존 투자자에 대한 이익 상한선을 없애는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OpenAI는 현재 비영리 이사회가 관리하는 영리 자회사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지분을 제공하고 있다.OpenAI는 이사회의 주요 수혜자가 OpenAI의 투자자가 아니라 전체 인류라고 밝혔다.
현재 투자자들은 OpenAI에 투자할 때 운영 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OpenAI의 영리 자회사에 대한 어떠한 투자도 기부의 정신에 입각해야 하며, OpenAI는 영원히 이익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이 같은 규정은 지금까지 장애가 되지 않았다. OpenAI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만 130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그러나 한 OpenAI 투자자에 따르면 그들은 OpenAI가 더욱 전통적이고 더욱 간단한 영리성구조로 전환되기를 바라며 리윤상한선을 취소하는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