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인텔의 칩 파운드리 사업은 2023년 영업손실이 70억 달러로 2022년 손실액보다 약 18억 달러 많다.
이 문서에 따르면 인텔 칩 파운드리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189억 달러로 2022년의 약 275억 달러보다 31% 감소했다.
인텔의 CEO 팻 겔싱거는 투자자들에게 강연할 때 인텔 칩 제조 사업에 있어서 2024년은 영업이익이 가장 나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 사업이 약 2027년까지 수지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겔싱거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칩대리사업은 여러가지 나쁜 결책에 발목을 잡혔는데 여기에는 1년전에 화란 아스맥회사가 생산한 극자외선 (EUV) 광각기의 사용을 반대하는것도 포함된다.이런 종류의 기계는 비록 대당 1억 5천만 달러가 넘지만, 여전히 가장 성비가 높은 칩 제조 도구로 간주된다.
인텔은 현재 EUV 포토레지스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칩이 이 도구를 사용할 것이다.
겔싱어가 3년 전 키를 잡은 이후 인텔은 파운드리 기업 이미지로 다른 기업이 설계한 칩을 만들어 프리미엄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 다시 자리를 잡아왔다.인공지능 생성 콘텐츠 (AIGC) 의 부상은 이런 칩 수요를 크게 끌어올렸다.
로이터통신은 인텔이 1000억 달러를 들여 미국 4개 주에 칩 공장을 짓거나 확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이 회사도 마찬가지로 제품 부문과 파운드리 부문의 실적을 분리하여 계산할 것이다.
인텔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는 2월 인텔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위해 프리미엄 칩을 파운드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