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 백화점은 2026년 말까지 약 150개 매장을 폐쇄하고 사치품 판매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메이시스 백화점은 성명에서 이번 새로운 전략은"대담하고 새로운 장"을 열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여 회사 매출을 성장 궤도로 복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시스 백화점은 앞으로 3년 동안 실적이 좋지 않은 동명 매장 약 150개를 폐쇄하는 한편 나머지 350개 매장을 업그레이드하고 더 작은 규모의 체인점을 계속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 회사는 프리미엄 백화점인 블루밍데일리와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인 블루머큐리의 매장 수를 늘리는 등 명품 판매 사업에 더욱 치중할 예정이다.
미국 소비자 뉴스 및 비즈니스 채널 (CNBC) 에 따르면 메이시스 백화점은 수년째 실적이 부진해 인수 압력을 받고 있다.이 회사의 신임 CEO 인 토니 스프링 (Tony Spring) 은 올해 2 월 취임 한 후 산하 자산 및 제품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자합니다.
이 회사의 2023 회계연도 순매출은 230억 9천만 달러로 2022 회계연도보다 낮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회사는 2024 회계연도의 순매출이 222억 달러에서 229억 달러 사이로 정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메이시스 백화점의 경영 규모는 끊임없이 줄어들었다.이 회사는 2019년 643개의 같은 이름을 가진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500개만 남았다.올해 1월, 이 회사는 대폭 감원을 선포함과 동시에 5개 점포를 페쇄했다.이번에 발표된 150개 매장 폐쇄 계획은 더욱 중대한 조정으로 간주된다.미국의 많은 대형 체인 소매상들과 마찬가지로 변화하는 시장 수요와 소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이 회사는 새로운 전략을 배치함으로써 수익 증가 상황을 반전시키려 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