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머스크가 테슬라 이사회에서 받은 CEO 급여 패키지 560억 달러를 무효로 한 미국 지방판사의 재판으로 테슬라 내부에서는 큰 불안이 일면서 이사회가 지리멸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혼란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테슬라 이사회 구성원들이 머스크와의'동료 문화'를 지키기 위해 머스크의 마약 복용 대열에 합류하는 것까지 마다하지 않는다는 언론 폭로가 나왔다.
앞서 머스크는 케타민 환각제, LSD, 코카인, 엑스터시, 환각버섯 등의 약품을 복용한 것으로 보도됐다.머스크는 또 한 모임에서 액체 형태의 엑스터시를 공개적으로 복용했다고 한다.
테슬라 이사회도 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으며, 머스크에게 마약퇴치소를 방문하고 당분간 업무를 중단하라는 요구도 나왔다.머스크의 절친한 친구이자 테슬라 전 이사이자 오라클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래리 엘리슨은 한때 머스크에게 일과 마약을 멀리하기 위해 2022년 겨울에 하와이로 갈 것을 촉구했다.
"동류합오"
테슬라의 이사회는 머스크의 약물 남용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안타깝게도 테슬라 이사회는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았고, 이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서면 기록도 없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머스크의 일부 친구들과 회사 이사들은 머스크와 함께 불법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스크를 심란하게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이와 동시에 약물을 복용하는것도 쌍방이"우정"을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머스크 자신은 지난달 약이 순생산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면 계속 복용할 것이라고 답했다.그는 우울증 치료에 이 약이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케타민을 옹호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복용하는 이 약들이 특히 머스크가 52세라는 점을 고려할 때 다양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가능한 부작용은 부정맥, 요실금, 사용자가 양방향 감정 장애를 앓고 있다면 정신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머스크는 현재 6개 회사의 리더로 테슬라 외에도 우주 탐사 회사 스페이스X, 트위터의 전신인 소셜 플랫폼 X, 터널 채굴 회사 The Boring Co., 뇌 기계 회사 Neuralink,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