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쟁시장관리국은 13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클라우드 게임 판권 포기 양보 조치를 받아들여 비디오 게임 업체인 퉁시블리자드에 대한 690억 달러 규모의 인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영국 경쟁 및 시장 관리국은 이 거래를 막았는데, 이 기관은 초기 조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미 클라우드 게임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 인수는"향후 수년 내에 혁신을 타격하여 영국 비디오 게임 사용자들의 선택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양보하여 동시폭설회사의 클라우드게임판권을 포기했으며 후자는 프랑스게임기업 유비오락회사가 구매하게 되였다.그 후 영국 경쟁 및 시장 관리국은 거래를 재심하는 데 동의했고, 13일에 8월에 시작된 새로운 조사를 완료하여 이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영국 경쟁 및 시장 관리국은 새로운 협정이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게임 시장의 초기 단계에서 독점을 형성하는 것을 막고 영국 클라우드 게임 사용자를 위해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서비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유럽련합과 미국은 이미 각각 5월과 7월에 이 인수를 비준했다.영국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은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언론에 알려진 비디오 게임 역사상 가장 큰 인수를 완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폭설회사는 200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창립되여 나스닥증권거래소에 상장되였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 & P) 500지수에 편입되였으며 유럽과 아메리카에서 시가가 가장 높은 전자게임기업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