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 (Satya Nadella) 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에서 샘 알트만 (Sam Altman) 과 그레그 브록만 (Greg Brockman) 과 그의 동료 등 OpenAI 전 직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에 가입하여 새로운 고급 인공지능 연구팀을 이끌 것이라고 발표했다.나델라는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OpenAI와 협력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OpenAI를 이해하는 새로운 리더십 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샘 오트먼은 이 소식을 전하며"임무는 계속된다(the mission continues)"고 말했다.
17일, OpenAI는 CEO 샘 오트만이 회사를 떠나고 이밖에 회사의 공동창시자 그레그 브로크만이 리사장에서 퇴임한다고 선포했다.
이 결정은 앞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샘 오트먼의 OpenAI 복귀를 성사시키기 위해 실패한 뒤 임시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앞서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방금 오픈AI 이사회에서 파면된 샘 오트먼과 그레그 브록먼 전 회장은 이사회 나머지 4명과 오픈AI 복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오픈AI 주주들도 이사회에 샘 오트먼의 복귀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샘 오트만의 복귀 가능성은 물 건너갔다.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 이사회가 투자자들의 강한 압박을 무시하고 전 트위치의 최고경영자 에밋 셰어를 오픈AI CEO로 영입해 샘 오트만을 내팽개쳤다고 전했다.
현재로서는 전 세계 과학기술업계를 뒤흔든 OpenAI가 이사회의 갑작스러운 창업자 겸 CEO 샘 오트만 해임 사건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새로운 역할을 확정함에 따라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에 대해 어떤 분석가들은 이 사건이 갑자기 발생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본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의사결정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몇 시간 후에 미국 주식이 거래를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 인사 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식은 적어도 이 3일간의 대극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요동치지 않을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 사건 이후 Open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 악화는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더 분석했다.마이크로소프트 내부 AI 부문의 우선순위가 갑자기 많이 높아졌다.원래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의 GPU를 꺼내 openAI에 사용했다.이제 내부 팀의 우선 순위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아마도 마지막에 (샘 오트만 등) 분할해서 새로운 회사를 만들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인재를 끌어들이고 붙잡기 어려울 것이다."
원고를 발송할 때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369.84딸라로 미국주의 전 거래일보다 1.68% 하락했다.샘 오트먼의 마이크로소프트 가입 소식이 발표된 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장 초반 2.4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