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1월 13일 10시, 5일간의 제18회 두바이항공전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마크툼국제공항에서 정식으로 가동되였다.전시회 첫날에는 이미 200여 대의 비행기가 팔렸고, 거래 금액은 천억 달러에 육박했다.
주최측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에어쇼의 규모는 이전의 어느 회를 초과했으며 95개 이상의 나라와 지역, 1400개 이상의 세계적인 전시상들이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여기에는 보잉,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EDGE 등 세계 최고의 전시상들이 포함되는데 그중 400여개 전시상들이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가하여 항공우주교통, 지속가능성발전과 선단기술 등 분야에 중점을 두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거래는 에미레이트항공과 두바이항공 (flydubai) 이 보잉사로부터 와이드체어 항공기를 구매하는 거액의 구매 주문이다.두 회사는 에미레이트항공이 777-9 55대, 777-8 35대, 787 드림라이너 5대, 두바이항공이 787-9 와이드라이너 30대를 각각 520억 달러와 11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잉은 일반적으로 대형 주문에 적지 않은 할인 비율을 주는 것이 관례다.
보잉 민간 항공기 그룹의 회장 겸 CEO 인 스탠 딜 (Stan Deal) 은 2023 년이"와이드 체어 여객기 주문의 해"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터키와 이집트 등 국가의 항공사들도 전시회에서 여러 건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다음과 같다.
터키항공과 루프트한자의 합작사인 선익스프레스는 보잉사로부터 단일 통로 항공기를 최대 90대(45+45) 구매하겠다고 약속했다.이 협정에는 737-8 28대와 737-10 17대, 737 맥스형 최대 45대가 포함된다.
이집트항공은 에어리스와 보잉737 맥스 8형 항공기 18대의 리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요르단 로열 항공은 광체 여객기 기대치를 확대하기 위해 787-9 드림라이너 4대를 주문했고, 이전에 주문한 787-9 2대를 더하면 이 회사 기대치 787-9형 항공기의 총수는 6대에 달한다;
로열 모로코 항공은 787-9형 드림라이너 2대를 구입했습니다.
라트비아의 발트해 항공 (airBaltic) 은 이미 30대의 에어버스 A220-300 여객기를 주문했고, 또 20대의 선택이 시급하다.
UAE 국방부, 아부다비 경찰 및 보안 기관의 국방 및 보안 조달 기관인 Tawazun 위원회는 전개 첫날 47억 디람 (약 12억 8천만 달러) 의 협정에 서명했다.
강력한 주문에 힘입어 천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가진 보잉은 월요일 개장 후 한때 5% 이상 올랐고, 현재 상승폭도 4%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보잉사는 2042년까지 전 세계 항공사들이 42595대의 신규 항공기를 필요로 할 것이며, 중동 지역 항공사들은 3025대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중 45% 가 와이드체어다.
전시회는 5일간 진행되며 앞으로 더욱 많은 거액주문이 나타날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인사는 이런 신규주문에는 토이기항공회사의 에어버스 (Airbus) 에 대한 구매주문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항공 (Riyadh Air), 인도 IndiGo 항공 및 아카사항공 (Akasa Air) 의 구매주문이 포함될수 있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