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항공기 판매 폭락!
보잉사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6월에 14대의 새 비행기만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5% 폭락한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은 304대였다.올해 상반기 보잉사의 총 주문은 15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줄었다.화요일, 미국주 항공주는 대부분 상승했지만 보잉은 1.4% 하락하여 시가가 1125억딸라로 줄어들었다.보잉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중순 고점 이후 31% 이상 떨어졌다.
현지시간으로 7월 8일, 보잉비행기가 또 고장이 났다. 미국련합항공 보잉757려객기 한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서 리륙한후 비행기의 타이어 하나가 벗겨졌다.한편 미 연방항공청은 이날 승객 산소마스크가 유사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보잉737 항공기 2천600대에 대한 검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날 보잉사는 미국 법무부가 이전에 제출한 유죄 인정 합의를 받아들여 737 맥스 항공 사고 2건에서 미국 연방항공청 사기를 모의한 것을 인정하고 2억 436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이에 대해 유명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보잉사의 투자자들이 계획대로 유죄를 인정한 뒤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은행은 보잉이 미국 법무부에 유죄를 인정한 후의 재무적 영향이 예상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판매량이 폭락하다
미국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항공기 기내 문 탈락 사건 이후 보잉 사고가 끊이지 않아 매출이 급감했다.
화요일 (현지 시각) 보잉사는 지난 한 달 동안 14대의 새 항공기만 판매했으며 이 중 대부분은 화물 항공기라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보잉은 6월에 777 화물 항공기 11대, 737 맥스 여객기 3대만 팔았는데, 이 중 2대는 신원 미상의 고객에게 팔렸고, 미국 알래스카 항공사에 판매된 여객기 1대는 올해 1월에 발생한 문마개 탈락 사고를 교체하기 위한 고장 항공기였다.
6월 14대의 항공기 판매량은 5월과 4월에 단 4대와 7대보다 상승했지만 2023년 6월 총 304대에 비해 95% 감소했다.한편 올해 상반기 보잉사의 총 주문은 15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잉 보고서 중 유일하게 판매가 강세를 보인 달은 3월이었다. 당시 113대의 항공기가 팔렸는데 이 중 대부분은 미국 항공사의 85대 항공기 주문에서 나왔다. 그러나 이 주문은 737 맥스의 연장판을 겨냥한 것으로 미국 연방항공청 (FAA) 은 아직 이 기종의 승객 탑재를 허가하지 않았다.이 인증은 올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보잉의 지속적인 문제점 노출로 최소 2025년으로 연기됐다.
인도면에서 보잉은 법률과 생산방면의 도전으로 6월에 도합 44대의 비행기를 인도하여 동기대비 27% 하락했지만 여전히 올해 가장 많이 인도된 달이다.보잉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175대의 항공기를 인도해 상반기에 323대의 항공기를 인도한 유럽 경쟁사 에어버스에 크게 뒤졌다.
사고가 빈발하다
올해 초부터 보잉 항공기 사고가 끊이지 않아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일련의 사건들이 보잉 항공기의 품질과 안전 허점을 드러냈고, 그 회장, 최고경영자, 상업부문 책임자의 이직을 초래하여 보잉은 미국 규제 기관, 항공 업계, 사회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일전에 보잉 비행기가 또 고장이 났다.유나이티드 항공은 7 월 8 일 아침 (현지 시간) 미국 보잉 757 여객기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이륙할 때 비행기의 타이어 하나가 떨어졌다고 확인했다.유나이티드항공은 비행기가 타이어가 빠진 뒤 덴버 국제공항으로 계속 날아가 착륙했으며 지상 인원과 탑승자는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성명에서 항공기 타이어를 찾았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항공편에는 승객 174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여객기에서 타이어 탈락 사고가 발생한 것은 최근 4개월 만에 두 번째다.지난 3월 유나이티드항공의 일본 오사카행 보잉 777-200 여객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륙하던 중 타이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공항 직원 주차장의 차량 몇 대가 부서졌다.
타이어 문제 말고 산소마스크 문제도 있어요.7월 8일 (현지 시간) 미국 연방항공관리국은 보잉737 계열 항공기 2600대에 대한 검사를 명령해 승객들의 산소마스크가 비상시 고장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연방항공청은 승객 서비스 구성품인 산소발생기의 위치 이동에 대한 여러 건의 보고를 받은 뒤 보잉 737 맥스형 여객기와 737'뉴 제너레이션'(737NG) 항공기에 대한 검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문제로 인해 항공기가 감압 과정에서 승객들에게 보충 산소를 공급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은 유죄를 인정했다
CCTV 뉴스의 소식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7월 7일, 미국사법부가 텍사스주 련방법원에 제출한 문건에 따르면 보잉회사는 이미 사법부가 이전에 그에게 제기한 유죄인정협의를 접수하고 두건의 737맥스항공사고에서 미국련방항공관리국을 사기하려고 모의했다고 인정했다.
보잉 대변인도 이날 이 회사가 해결 조항에 대해 법무부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법정문건에 따르면 사법부는 한 독립감독기구에 보잉의 향후 3년간의 안전과 준법행위를 감독하고 법원에 년도보고를 제출할것을 요구하게 된다.보잉은 3년 감독 기간 동안 어떠한 법률도 위반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2억 436만 달러의 벌금을 추가로 지불하고, 향후 3년 동안 최소 4억 5500만 달러를 투입하여 보안 및 규정 준수 계획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 유죄인정협의는 아직 법원의 비준을 받아야 한다.두 건의 항공 사고의 일부 희생자 가족은 이미 변호사를 통해 보잉에 대한 처벌이 너무 가볍다고 주장하면서 이 유죄 인정 합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과 2019년 3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와 에티오피아항공 항공편에서 각각 항공사고가 발생하여 도합 346명이 조난당했으며 사고기는 모두 737 맥스 8형려객기였다.
2021년 1월, 미국 법무부는 보잉에 대해 관련 형사소송을 제기한후 쌍방은 기소연기협의를 달성했다.보잉은 25억 달러 이상의 벌금과 배상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으며, 정부의 요구에 충분히 협조하여 규정 준수와 개선 계획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이 기소유예 합의는 올해 1월 7일 만료됐다.보잉사는 미국 법무부에 합의 조항을 준수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며, 법무부는 기소 면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평가를 내릴 것이다.만약 보잉사가 이 기간에 그 어떤 련방중죄도 범하였거나 협의조항을 완전히 리행하지 못했다면 미국사법부는 관련 소송을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