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엔비디아 CEO 황인훈은 보유한 엔비디아 주식을 팔아 거의 1억 7000만 달러 (약 12억 4100만 원) 를 현금화했다.
감독관리측에 제출한 문건공개수치로 계산하면 황인훈은 6월에 도합 130만주에 달하는 엔비디아를 매각했는데 추산에 따르면 이 주식의 합계가치는 1억 6900만딸라에 접근하여 그의 개인단월투주현금화최고기록을 세웠다.
황인훈의 주식 매각 계획은 이미 올해 3월 발표됐다. 당시 엔비디아는 분기 재무보고서에서 황인훈이 2025년 3월 말까지 10b5-1 주식 매각 계획을 통해 최대 60만주를 매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황인훈이 이번에 매각한 주식은 제한된 주식 단위(RSU)와 성과 주식 단위(PSU)를 포함한 임원 보수 방안의 일부이며, 이는 기업 CEO가 규정에 부합하는 상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지적한다.
6월 매각 주식 수는 황인훈 개인 지분의 적은 비율에 불과했지만 AI 개념의 벤치마킹인 엔비디아 주가가 6월 계속 급등하면서 당월 매도 현금화로 더 많은 이익을 냈다.종가로 계산하면 엔비디아는 6월 전월 13% 가까이 올랐고 올해 안에 약 150% 올랐다.
6월 5일, 엔비디아의 시가는 처음으로 3조딸라를 돌파했으며 그후 여러날 이 큰 고비를 확고히 지키고 6월 18일에 파장할 때 3조 3400억딸라에 달해 마이크로소프트를 초월하고 세계 최고시가상장회사로 승진했지만 이튿날 시가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해 역전되였다.
이번 주 수요일 엔비디아의 주가는 반등해 4.6% 가까이 상승해 시가가 하룻밤 사이에 1380억 달러 (약 10074억 원) 크게 늘어 종가 기준 시가가 약 3조1600억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회사 주식의 폭등은 많은 엔비디아 직원들을 매우 부유하게 만들었다.5년 전이나 그 이전에 입사한 직원들은 현재 대부분 백만장자가 되었다.
미국 기술회사의 보수, 복지 데이터 수집 사이트인 Levels.fyi 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제품 매니저 (IC3급) 는 매년 평균 기본급이 26만 달러이며 10만 4000달러의 지분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미국 시장 내부 거래 데이터의 주요 제공업체인 Washington Service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엔비디아 임원 및 이사들은 약 77만 주의 엔비디아 주식을 7억 달러 이상 매도했는데, 이는 이 회사가 6월 10일 주식 분할 10비율로 분할한 영향은 포함되지 않았다.
매일경제신문 기자는 엔비디아가 내부 구매자 역량이 부족했다는 점도 주목했다.Washington Service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중요한 옵션을 행사하는 것 외에 2020 년 12 월 코렛 크레이스 엔비디아 CFO가 많은 주식을 매입 한 이래 내부 인사의 증자가 없었습니다.
최근 Business Insider는 또한 작년 말 엔비디아 CEO 황인훈이 임원들과 일련의 회의를 열어 엔비디아의 가장 큰 고객이 엔비디아 칩에 대해 영원히 수요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 점점 더 우려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황인훈은 회사가 언젠가 시스코 등 한때 하드웨어 거물들처럼 쇠락할 수 있기를 바라지 않고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