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최근 합자기업이 BYD DM-i 기술을 채용하여 새로운 차종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 도요타 중국은 현재 확실한 공식 소식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 회사는 도요타가 개방적인 기술 협력 태도를 유지해 왔으며 각 분야의 우수한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직면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도요타와 BYD의 협력은 주로 BEV (순수 전기차) 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다른 분야는 다루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도요타 중국은 도요타 전 CEO가 도요타 장남이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시장과 중국 기업의 가격 책정 전략을 비판했다는 보도를 포함해 최근 다른 유언비어에 대해서도 반박했다.관변측은 이런 보도들이 단장취의라는것을 해명했으며 도요타는 이런 언론을 발표하지 않았다.
비록 BYD의 플러그인 기술을 채용한 것을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세계 최대 시장에 계속 남아 있는 도요타의 최근 일련의 협력 소식은 이 일본계 자동차 회사가 자신의 중국 내 사교권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한다.
베이징 모터쇼에서 도요타는 bZ 시리즈 중 다섯 가지 모델을 전시했는데, 그 중 광치와 이치의 심도 있는 협력을 기반으로 한 두 가지 모델이 세계 최초였다.아울러 도요타는 AI 대형 모델과 클라우드 등 분야를 통해 SDV(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목표를 더욱 달성할 수 있도록 텐센트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일본계 차의 중국 판매량 압력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승련회 데이터에 따르면 한때 전체 판매량의 거의 3할을 차지했던 일본계 차는 2024년에 한때 15% 미만으로 떨어졌다.이런 배경에서 도요타 및 기타 일본계 자동차회사들은 중국에서의 협력과 기술혁신의 강도를 높이고있다.
지운전 분야는 2020년 3월 도요타가 쑤저우에 있는 지운전 스타트업 모멘타에 투자했다. 합작 목표는 도요타의 APM 자동화 지도 플랫폼을 개발해 자율주행 기술 인프라에서의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도요타 베이징 모터쇼 기간에 소마지행과의 합자회사가 정식으로 설립되었다고 발표했는데, 합자회사는 중국 시장에 천 대 규모의 자율주행 차량을 투입하고, 이 차량을 소마지행의 L4급 자율주행 택시 (Robotaxi) 운영 플랫폼에 접속하여 아무도 운전하지 않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주로 국내 일선 도시에서 진행된다.
도요타의 중국 내 시도는 신기술 개발에 국한되지 않는다.4월, 도요타는 중국 5광 및 명화산업과 련합하여 차량용동력전지의 종합리용에 전념하는 합자회사를 설립한다고 선포했다.그보다 앞선 3월, 이 회사는 청화대학과 련합연구원 제2기 협력협의를 체결하였는데 이는 쌍방의 기술연구개발분야에서의 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을 표징한다.
비슷한 시도도 일본계 브랜드 전체에서 이뤄진다.닛산자동차는 4월 26일 칭화대 경영관리학원과 공동으로 자동차산업 지속가능발전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양측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구체적인 실행행동이다.
또 닛산 CEO 우치다 마코토도 최근 회사가 더 현지화돼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향을 밝혔다.베이징 모터쇼에서 닛산은 둥펑사와 합작해 개발한 여러 종류의 순수 전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마쯔다는 비록 체량이 비교적 작지만 중국에서의 책략도 적극 조정하고있다.최근 베이징 모터쇼에서 마쓰다가 전시한 EZ-6 모델은 장안 신에너지 모델과의 기술과 디자인 연계를 보여준다.
시장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일본계 자동차 제조업체의 중국 내 전략 조정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그들의 목표는 간단하다. 치열한 시장 경쟁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