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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유엔 인권 이사회에서 축출되었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고립시키려는 서방의 노력을 무시하고 제네바에 본부를 둔 기구에 다시 가입하려하고 있다.
일부 유엔 외교관들과 분석가들은 러시아가 전시 곡물 수송과 무기 및 에너지 판매의 통제권을 이용하여 화요일의 비밀 투표에서 지지를 얻으려하고 있다고 말한다.러시아 외에 알바니아와 불가리아가 동유럽 2개 의석을 놓고 경합 중이다.
유엔을 감시하는 비영리 단체인 u.n. 워치 (u.n. watch)의 힐렐 노이어 사무총장은"몇몇 국가들은 러시아에 공개적으로 투표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식량, 무기, 석유를 얻을 수 있다면 러시아에 투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교관들은 미국이 알바니아를 불공평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 압력을 가해 발칸 반도 국가를 지지하도록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알렉산데르 프첼랴코프 제네바 주재 러시아 대표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무기와 곡물 판매를 투표 카드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것은 좌파 독자들에게 러시아의 어두운 이미지를 심어 주려는 게으른 선전 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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