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고 경제학자인 로젠버그 리서치 (Rosenberg Research) 의 데이비드 로젠버그 (David Rosenberg) 회장은 목요일 최신 보고서에서 연준의 금리 전망이 침체가 임박했다는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 점을 분명히 하고 싶지 않지만, 그것은 실제로 경기 침체가 우리에게 닥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라고 그는 썼다.
연준은 올해 GDP 성장률을 2.1%, 실업률을 4%로 낙관적으로 전망했지만, 로젠버그는 내년 연방기금 금리의 중위수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관리들의 전망이 경기침체의 한 지표라고 진단했다.
연준의 추산에 따르면 2025년까지 연방기금 금리의 중앙값은 150포인트 인하된 3.875%, 2026년 말에는 225포인트 더 하락한 3.125% 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젠버그는 과거 경제가 연착륙한 상황에서 연준은 1987년, 1995년, 1998년, 2019년에 본 것처럼 금리를 75포인트 낮추는 것이 보통이었다고 말했다.유일한 예외는 유가가 60% 폭락하면서 연방기금 금리가 더 큰 폭으로 인하된 1984년 9월부터 1986년 8월까지였다.
그는"그 사건을 제외하고 제2차 세계대전 후 연방기금 금리의 150포인트에 육박하는 어떤 인하 (즉 2025년 전망치) 도 오직 한 가지 일 때문에....(쇠퇴가 몰려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가 예상되는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행동으로 전환함에 따라 로젠버그는 주식 투자자들에게 다가오는 일련의 금리 인하에 신중을 기할 것을 경고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 금리, 채권 수익률, 주식 가격이 동시에 하락할 것이다."라고 그가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투자자들에게 레버리지 대출 시장의 위험, 특히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날로 짙어지는 현재를 상기시켰다.
이어 "현재 디폴트율은 상승하고 있으며 연체율은 1997년 이후 평균의 두 배인 6%를 넘어섰고 2001년, 2008년, 2020년 경기침체를 촉발한 수준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