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이후 지금까지 S & P500 지수는 17차례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기록했고 투자자들은 계속 낙관하고 있다.미국 주식 펀드는 3월 13일 당주까지 3주 연속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에 따르면 미국 주식펀드의 지난 한 주간 자금 순유입량은 49억3천만 달러로 2월 이후 최대 규모의 주간 자금 유입 수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대형, 소형, 혼합 펀드를 각각 28억8천만달러, 18억달러, 7억7천100만달러 순매수했다.다만 중형 주식 펀드는 5억8천400만달러 순매도됐다.
기술주는 여전히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로 유입 자금이 5억 5400만 달러, 금융 분야가 3억 8900만 달러, 비필수 소비재가 8억 8900만 달러 순유출됐다.
미국 채권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38억1천만달러로 크게 둔화해 전주 105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머니마켓펀드는 3주째 순유입되며 240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지난주 5189.26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누적 7% 이상 올랐다.이전에 나온 새로운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에, 이번 주에 미국 주식은 약간 반등했다.
미국의 2월 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0.3% 보다 상승폭이 높았다.이에 앞서 화요일의 수치가 보여준데 따르면 CPI는 동기대비 상승폭이 예상을 초과했다.
미국 인플레율이 두 달째 예상을 웃돌고 있어 연준이 다음 주 금리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관망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관리들은 다시 금리를 인상할지보다는 언제 금리를 인하할지에 주목하고 있다.40년 만에 가장 빠른 금리 인상을 거친 뒤 미국의 인플레율은 40년 고점에서 눈에 띄게 떨어졌다.
2007년부터 2021년까지 보스턴 연은 의장을 지낸 로젠그렌은 연준 관리들이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2024년에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으며, 노동부의 CPI 보고서는 이 예상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투자자들은 연준이 오는 6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리스 휠란 도명증권 선임전략가는 "미국 증시가 금리 변동을 계속 무시하면서 최근 몇 달 동안 연준이 금리 인하 전망을 압박했음에도 S&P500 지수는 지난해 10월 저점 이후 25% 상승했다"며 "또 다른 자산의 강세장과 함께 금과 비트코인도 최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 3월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글로벌 주식펀드에도 상당한 자금이 유입돼 226억 달러의 자금이 몰렸다.